청주시의회, '청주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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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청주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 통과

청주시의회 제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정재우 청주시의원 "난임 부부에게 실질적인 지원 기대, 지원 확대 노력할 것"
청주시의 난임극복 지원사업의 행정적·재정적 책무 등 정립

  • 승인 2024-05-03 18:31
  • 수정 2024-05-06 14:01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정재우 의원
정재우 의원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민주당, 오창읍)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일 열린 청주시의회 제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현재 난임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관 시술, 인공수정, 한방치료비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으나, 국가사업 위주이며 시 자체 사업을 진행하더라도 근거 및 홍보 등이 다소 미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재우 의원은 4월 12일 청주시 난임극복 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규정하는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 제정으로 난임 치료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과 함께 관련 상담·교육 및 홍보,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등에 대한 청주시의 행정적·재정적 책무 등이 정립됐다.



향후 난임극복 지원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관련 포상에 이르기까지,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청주시의 난임극복 지원사업이 기대된다.

정재우 의원은 "인구 절벽 위기 속에서 그동안 국가사업 위주의 진행이 주를 이뤘지만 지자체 차원의 난임 및 출산 등에 대한 책무 및 사업 등도 강화되고 있다"라며, "난임극복 지원 조례가 개정된 만큼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및 홍보가 이뤄지기를 기대하며, 장차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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