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실 상가 활용, 첨단산업 육성 사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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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실 상가 활용, 첨단산업 육성 사례 마련됐다

-세종시-오케스트로클라우드, 7000억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협약
-공실 생긴 어진동 세종파이낸스Ⅱ 건물 입지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

  • 승인 2025-03-25 15:21
  • 수정 2025-03-25 17:08
  • 신문게재 2025-03-26 2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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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세종시-오케스트로 클라우드 투자협약식 장면
세종시가 디지털 기반시설 강화를 통한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장기간 공실로 남아 있던 상업시설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세종시는 25일 시청에서 오케스트로클라우드(대표 박소아)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로클라우드㈜는 2024년 8월 설립된 오케스트로의 자회사로,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및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데이터센터의 수전설비용량은 40㎿며 7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Ⅱ 건물에 연면적 3만㎡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그간 공실로 남아 활용되지 못했던 이 건물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서 지역의 오랜 상업시설 공실 문제가 해소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세종시는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데이터센터의 주요 수요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로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건물 매입, 기반시설 구축을 담당한다.

이번 데이터센터 조성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기존 공실 상가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디지털 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는 것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또 해당 상가는 중앙부처 인근에 있는 지리적 장점과 전력공급이 확보된 데이터센터 조성 적지로, 향후 여러 중앙부처와 협업 사업 발굴 등에 이점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입주와 함께 상가 공실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세종시가 공공기관 데이터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디딤돌이 놓여졌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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