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세종 청소년들 마음 건강 지원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세종 청소년들 마음 건강 지원

-3월 28일~4월 11일 관내 중·고교 6곳 순회 ‘마음 건강 지키기 캠페인’ 진행

  • 승인 2025-04-11 14:57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학교 순회 캠페인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진행한 '학교 순회 마음건강 캠페인' 모습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증진사업인 '학교 순회 마음 건강 캠페인'을 성료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종지역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고 감정 관리 및 자살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세종지역 6곳의 중·고교에서 총 161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감정 컬러부스 심(心)금' ▲'생명존중 탐구영역' 자살 예방 OX 퀴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감정 컬러부스 심(心)금' 프로그램은 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이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며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둬 학생들이 자신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파악하고 표현하며 수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생명존중 탐구영역'은 자살 예방을 위한 OX 퀴즈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자살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생명사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 겪는 학업 스트레스와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 등이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마음 건강을 점검하고 보다 건강한 방법으로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배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플버스'를 운영 중이며 2024년부터는 '복지 사각지대 순회'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심플(心+) 정류장'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1.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2.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3.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4.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당선작 선정
  5. [현장취재 기획특집]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디지털 경제 성과 확산 활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