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매일 만나는 소아과 내달 오픈

  • 전국
  • 광주/호남

곡성군, 매일 만나는 소아과 내달 오픈

1만3000명 기부가 만들어낸 기적
고향사랑기부제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 시즌2

  • 승인 2025-04-22 16:10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1-1.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5월 2일 오픈 예정
전남 곡성군이 소아과의사가 상주하는 '매일 만나는 소아과-시즌2'를 다음 달 2일부터 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한다.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즌제 지정기부를 통해 대도시 의사의 출장진료 사업인 '처음 만나는 소아과-시즌1'를 옥과통합보건지소에서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 금 오전 9시~오후 6시에 진료가 진행된다.



군은 출장 진료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상시진료 요구에 따라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수요일 9시~12시)매일 만나는 소아과를 운영한다.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이를 응원한 기부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신박한 도전이자 기적이다.



SNS 응원댓글 670명, 소아과 사업 기부자(시즌1+시즌2) 2767명 ▲곡성사랑응원단 7389명 ▲곡성군 소아과 이용자(잠재이용자 포함) 2400명 등 1만300여 명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이다.

아이들을 키우며 소아과 가기 힘든 현실에 공감하는 수많은 젊은 부모님들의 응원과 지역에서 아이들을 키워내기 힘든 현실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곡성 부모님들의 간절함이 처음 만나는 소아과에서 부터 매일 만나는 소아과까지 만들어냈다.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전국적으로 부족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구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처음 만나는 소아과-시즌1'은 직원들의 발품으로 의사 선생님을 모실 수 있었고, 다음 달 2일부터 문을 여는 '매일 만나는 소아과-시즌2'는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신 의사 선생님을 수개월간 설득한 조상래 곡성군수의 삼고초려로 성사됐다.

곡성군의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도전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계속될 예정이다. 매일 만나는 소아과의 지속성을 위해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 지정기부 사업은 현재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 시중 5개 은행을 통해 모금 중에 있다.

또 다른 지정기부 사업인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빨래방 사업은 4월 14일 목표액 초과 달성으로 모금 종료되어, 현재 마을빨래방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 등 사전 준비가 진행중이며, 또한 곡성군의 유기 동물들이 안락사보다는 입양이 되도록 유도하기 위한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지원 프로젝트'는 현재 많은 관심 속에 모금 중에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곡성군을 응원해 주시고 기부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다음 달 2일부터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 진료가 시작된다.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곳,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여러분들과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도록 하겠다. 기부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기적을 만들고 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곡성=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여야 지도부 대전 화재 참사 조문 행렬…정청래·조국 희생자 조문
  2. 임전수 세종교육감 6대 분야 공약… 표심 자극
  3. 대전 화재 부상환자들 골절과 신경손상 중복피해 많아
  4. 대전YMCA, 제35대 장현이 이사장 취임
  5. 조문객 발길 이어지는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
  1. 화재참사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 나흘째 공개석상 묵묵부답
  2.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3. 사람 없이 AI가 운영하는 공장 KAIST '카이로스' 공개… 100% 국산 기술
  4. 24일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122만 명 응시
  5.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헤드라인 뉴스


직장인 평균 대출 5275만원 `역대 최대치`… 주담대 11%↑

직장인 평균 대출 5275만원 '역대 최대치'… 주담대 11%↑

국내 임금 근로자들의 평균 대출액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출에서 40% 이상을 차지하는 주담대는 최근 11% 이상 증가율을 보이며 가계대출의 확대를 주도했다. 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 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임금 근로자 개인 평균 대출은 전년 대비 2.4%(125만 원) 증가한 5275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이후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최대치다. 임금 근로자의..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중동발(發) 에너지 위기 속 이재명 정부가 25일 0시부터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시행키로 했다. 민간부문에는 자율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미국-이란 전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공에는 의무를, 민간에는 자율을 적용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에너지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른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는 25일부터 전기차와 수소차를 제외하고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공공기관은 이미 관련 규정에 따라 5부제..

두쫀쿠 가고 버터떡 왔다… 급변하는 유행에 지역 자영업자도 고민
두쫀쿠 가고 버터떡 왔다… 급변하는 유행에 지역 자영업자도 고민

전국적으로 대유행을 이끌던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인기사 사그라들고, 버터떡이 새로운 트렌드로 확산되면서 대전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한숨이 커지고 있다. 두바이초콜릿에서 탕후루, 두쫀쿠로 이어진 유행의 바통 시간이 갈수록 짧아져 이번 버터떡 역시 두쫀쿠 처럼 악성 재고로 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대전 자영업계에 따르면 2025년 10월 시작된 두쫀쿠 트렌드가 올해 2월까지 6개월가량 인기를 끌다 최근 들어 급격히 식고 있다. 한때 두쫀쿠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지역 매장 앞에는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 국립대전현충원 찾은 김태흠 지사 국립대전현충원 찾은 김태흠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