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2회 드론축구대회 성료

  • 전국
  • 부산/영남

거창군, 제2회 드론축구대회 성료

흥행은 성공, 지속성은 과제로 남았다

  • 승인 2025-05-19 14:3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제2회 거창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
거창군 제2회 거창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제2회 거창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거창에 On 봄축제'와 연계해 개최되었으며,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 등 1,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Class40(프로·마스터즈)과 Class20(청소년 클럽) 부문으로 나뉘어 총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거창군 대표팀이 Class4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드론체험존도 함께 운영돼 체험형 콘텐츠와 관람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행사로 구성됐다.



드론 축구라는 생소한 종목의 저변 확대와 청소년 참여율 면에서 일정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일회성 대회와 체험 부스를 넘어, 드론 교육과 산업 육성 연결 전략은 여전히 미흡하다.

전국대회로 규모를 확대한 만큼, 향후 지역 내 드론 스포츠 인프라와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병행되지 않으면 성장은 제한적일 수 있다.

드론은 미래 기술인 동시에 교육 플랫폼이지만, 행사로만 소비되면 정착하기 어렵다.

군은 드론자격증 취득 지원과 스포츠클럽 운영 등을 통해 관련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지역교육과의 연계 체계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청소년들이 행사장을 나선 이후에도 지속해서 드론과 만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성과가 생활로 이어진다.

기술은 보여주는 데 그쳐선 안 되고, 살아있는 배움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 날의 박수는 잠시였고, 남은 건 무엇인가.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짜릿한 역전승'…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서 키움에 10-9 승리
  3.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4.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2.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3.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4.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5.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렬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골목에 숨은 이야기와 재발견을 찾아 여행하는 대전스토리투어 2026년 첫 야간투어에서 보문산 대사지구에 녹아 있는 근대역사가 재조명됐다.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은 28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안여종 대표의 인솔로 중구 대사동의 보문산 전망대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근대식 별장, 추억의 케이블카까지 스토리 투어를 진행했다. 1968년 국내 세 번째로 운행을 시작해 37년간 휴양객들을 실어 나르던 케이블카에 대한 기억과 유일한 물놀이 시설이었던 푸푸랜드의 경험이 공유됐다. 이날 야간투어는 4월 중순 문을 여는..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차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컷오프된 구청장 후보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본선 체제 돌입을 앞두고 원팀 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시기에 당내 공천 잡음이 발생한 것으로 후폭풍이 우려된다. 우선 민주당에선 서구청장 5인 경선에 들지 못한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이 시당 공관위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했다. 전 전 시의원은 "대전시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당히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겠다. 이것은 제 개인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