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종시 기후·환경 장원급제 '시·그림 대회' 수상 영예는

  • 문화
  • 문화 일반

2025 세종시 기후·환경 장원급제 '시·그림 대회' 수상 영예는

세종시-기후환경네트워크, 4월 26일 본 대회 진행...5월 13일 5인의 엄선된 심사 마무리
연양초 장은우 양 '최우수상', 보람초 최유빈, 김연서 '우수상'...장려 4명, 입선 10명
6월 5일 시상식, 선정작 6월 11일까지 시청 로비서 전시

  • 승인 2025-05-22 18:15
  • 수정 2025-05-23 19:2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1.
제2회 세종시 기후환경 어린이 시·그림 대회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기후환경네트워크 제공.
'제2회 세종시 기후·환경 장원급제 어린이 시·그림 대회'의 최종 수상작 선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로 마련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손경희)는 4월 26일 세종동 중앙공원 관리센터 인근에서 이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저학년 46명, 고학년 39명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듣고, 기후·환경 관련 도서를 함께 읽으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시·그림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심사는 5월 13일 5인의 심사위원을 통해 모두 85개 작품을 놓고 엄격하고 공정한 과정으로 이뤄졌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각과 주제 표현력, 작품 완성도,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이를 표현하는 창의성에 중점을 뒀다.

수상의 영예는 모두 17명의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세종특별자치시장상) : 연양초 5학년 장은우 양 ▲우수 2명(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상) : 보람초 3학년 최유빈, 보람초 6학년 김연서 양 ▲장려 4명(한국전력세종지사장상 2명, 백수문학회장상 2명) : 늘봄초 3학년 김지희. 보람초 5학년 김채영 양, 도원초 1학년 최시우 군, 새뜸초 4학년 김채원 양이 주요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지유(새롬초), 최율(도원초), 박은우(보람초), 김태희(소담초), 양효림(한솔초), 이윤서(온빛초), 김봄(솔빛초), 김혜원(새뜸초), 김규은(다빛초), 강소현(소담초) 학생은 입선 10명(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상)에 포함됐다.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기후위기를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고,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6월 5일 목요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6월 5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의회와 한국전력세종지사, 백수문학회,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 등이 이번 대회의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4.(전시) 저학년 기후환경 시그림 작품 활동
저학년 참가자들의 기후환경 시·그림 작품 활동 모습.
3.(복시) 기후환경 관련 책읽기
기후환경 관련 책 읽기
5.(전시) 저학년 기후환경 시그림 작품 활동
고학년 참가자들의 기후환경 시·그림 작품 활동 모습.
6.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인사말씀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이날 대회에서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