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 수곡 AI·디지털 미래교육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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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지원청, 수곡 AI·디지털 미래교육 한마당 개최

이음학교 정책 실현

  • 승인 2025-05-23 13:3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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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교육지원청이 최근 AI·디지털 미래 교육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정읍교육지원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교육지원청 관내 수곡초등학교에서 지난 21일 예본성광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2025 수곡 AI·디지털 미래 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 연계를 강화하는 '이음 학교' 정책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체험을 통해 배우는 AI·디지털 과학 세상'을 주제로 약 160여 명의 유·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및 디지털 체험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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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교육지원청이 최근 AI·디지털 미래 교육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정읍교육지원청 제공
수곡초는 예본성광 유치원 유아와 학부모를 위한 '이음 학기' 운영과 함께,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짝을 이루어 유아, 학부모, 교사들이 협력하는 교육 모델을 적극 도입 중이다. 이번 행사도 이음 학교 정책의 일환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자연스럽게 교육 연계를 이루며 초등학교 적응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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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교육지원청이 최근 AI·디지털 미래 교육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정읍교육지원청 제공
행사는 <오전> 생활 과학 중심의 교과 연계 체험과 중간 과학 마술 공연, <오후> AI 및 디지털 미래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배추흰나비 컬러링 바람개비 만들기 ▲자석 그네 만들기 ▲별자리 투영기 제작 ▲태양광 거북이 진동 로봇 만들기 등 교과 연계 체험과 더불어, AI·디지털 분야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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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교육지원청이 최근 AI·디지털 미래 교육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정읍교육지원청 제공
학부모 자원봉사단 '지혜맘'과 교직원이 함께 운영에 참여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협력과 소통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수곡초와 예본성광유치원을 비롯해 능교초, 옹동초, 보영 유치원 등 여러 교육 기관이 함께하며 지역 교육 공동체의 교육 교류의 장이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음 학교 정책을 기반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AI·디지털 분야 진로 탐색과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동시에,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만드는 교육 현장의 좋은 모델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수곡초 전 교실과 특별실 등 학교 전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체험 중심의 교육과 이음 학교 정책의 성공적 연계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여 학생들을 격려한 정읍교육지원청 최용훈 교육장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시는 교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이음 학교와 미래 교육을 통해 더욱 역량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읍교육지원청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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