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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천항 바다를 부탁해 포스터 |
대천항수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김재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생태 보전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기획된 참여형 캠페인이다.
시에 따르면 흑포어린이집, 예원어린이집, 꼬마숲별샘어린이집, 제일유치원, 상아어린이집 등 관내 5개 어린이집에서 총 307명의 원아가 참여했다.
캠페인은 치어 방류를 통한 어족자원 보존, 에코백 꾸미기 체험,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에코백 만들기 후 이어진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친숙함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대천항 일대에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쓰레기를 직접 수거, 세척, 분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함께 해양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동시에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역 전통시장을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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