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무단 방치 PM 신고 '교통안전 자원봉사' 3분기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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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무단 방치 PM 신고 '교통안전 자원봉사' 3분기 활동 시작

시민 참여로 효율적인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및 안전 증진 기대

  • 승인 2025-07-08 12: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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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자원봉사' 안내문./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에 따른 교통사고 및 기기 방치 민원 급증에 대응해 'PM 교통안전 자원봉사 프로그램' 3분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질서 확립을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4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방치 기기 민원 처리 건수 5154건 중 92%에 달하는 4758건을 신고해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3분기 활동은 지난 7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관내 중학생 이상 시민 중 매일 10명 이내 인원이 활동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M 교통법규 및 안전수칙 교육 영상물 시청 △PM 안전교육 이수 확인 퀴즈 풀기 △무단 주차된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신고다.



신고 대상은 차도 및 자전거도로, 횡단보도, 보도 중앙, 점자 블록 및 교통섬, 건물 진출입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시설 5m 이내, 버스정류장·택시승강장·경전철역 출입구 등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위험한 곳에 방치된 기기다.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교육 및 퀴즈 참여 시 1인 최초 1회에 한해 1시간이 인정되며, 무단 주차 기기 신고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신고 1건당 15분, 1일 4건 이상 활동 시 최대 1시간, 월 최대 5시간까지 인정된다.

정운호 시 교통혁신과장은 "무단 주차 기기 신고 민원 중 자원봉사자들의 신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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