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교육기부금 전달받아

1억 2천만원...양육시설 개선·맞춤형 자립 지원에 활용 예정

보호아동의 자립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부금 전달식./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8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보호아동의 자립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부금 1억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수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울경권역 총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호아동의 교육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의 뜻을 함께 나눴다.

부산교육청은 전달받은 교육기부금 중 5천만 원은 부산지역 보호아동 양육시설 개보수 및 가구·가전 구입 지원금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7000만 원은 보호아동 맞춤형 자립 지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보호아동의 자립과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육청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