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0여 년 만에 개정한 '부산시사' 제5권~제7권 발간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30여 년 만에 개정한 '부산시사' 제5권~제7권 발간

부산의 과거·현재 담아

  • 승인 2025-07-09 08: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0709_082846
'부산시사' 제5권~제7권 책자./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의 정치, 경제, 사회복지·보건의료 분야의 변천사를 담은 '부산시사' 제5권부터 제7권까지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은 1991년 완간된 기존 '부산시사'를 30여 년 만에 증보·수정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28명의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해 부산의 역사를 깊이 있게 다뤘다.



시민들은 전국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그리고 부산시와 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열람 또는 내려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9일 부산의 주요 분야별 역사를 서술한 '부산시사' 제5권, 제6권, 제7권의 발간 소식을 알렸다. 이는 작년에 발간된 '부산시사' 통사편에 이어 부산의 역사적 변천사를 더욱 상세하게 정리하고자 추진된 시사 편찬 사업의 결과물이다.

이번에 발간된 '부산시사'는 역사학자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 연구자 28명의 집필진과 20명의 감수위원이 참여해 정확한 사실과 정보를 기반으로 한 신뢰할 수 있는 역사서로 탄생했다.

제5권(정치사)에는 전근대 지방제도와 군사제도의 변천, 근대 행정 직제와 조직 변화, 해방 이후 행정조직 변화와 선거제도 변화 등을 다루며 부산의 정치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제6권(경제사)에는 전근대 수취제도, 주요 산업, 상업과 무역의 변천, 근현대의 산업, 공업, 무역, 금융 등에 관한 변화상을 서술해 부산의 경제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7권(사회복지·보건 의료사)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사회보장제도, 사회복지 이슈의 변화상, 시대별 보건의료제도, 보건의료정책, 보건의료기관의 변천 등을 서술해 부산 지역의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사를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

각 권에는 분야별 변천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 그림, 관련 지도와 도면 등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고문헌과 근거 자료들을 책의 뒷부분에 수록해 시민들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사'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학계를 비롯한 정치학, 경제학, 사회복지학, 보건의료학 등 다양한 학문의 최신 연구 성과를 최대한 반영해 객관적으로 서술됐다.

이번에 발간된 '부산시사'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 누리집이나 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부산의 정체성 확립과 시민들에게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는 것이 '부산시사' 편찬 사업의 목적"이라며, "부산의 정치, 경제, 사회복지·보건의료 분야의 변화와 발전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발간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부산시사' 통사편 4권, 정치사, 경제사, 사회복지·보건의료사 발간에 이어 2029년까지 연간 3권씩 다양한 주제의 분류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2.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3일 금요일
  4.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5.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1.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2.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3.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4.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5.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