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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 임시회 개회

청년정주·인구소멸 해법 제시, 조례 5건 상임위 심사 진행

  • 승인 2025-07-20 08:3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제공=함안군의회>
경남 함안군의회가 제313회 임시회를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지난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문석주, 김영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층 유출과 인구감소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문석주 의원은 정주 기반 미흡으로 지역의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가 삶의 터전을 떠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파격적 주거지원과 생활 인프라 확충이 포함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동 의원은 정책 체감도의 한계를 지적하며, 조직 재편과 생태계 조성을 제안했다.

그는 인구·청년 전담 부서 분리, 중간지원조직의 사단법인 전환, 주민주도 정책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계획관리,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관련 조례안 등 총 5건의 조례안과 1건의 일반안건이 상정됐다.

21일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이만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혹서기 취약계층 보호를 주문했다.

폭염과 폭우로 인한 피해 우려 속에, 농민과 야외근로자를 위한 적극적 대응을 당부했다.

그러나 정책 방향은 제시됐지만, 실행력을 담보할 구체적 로드맵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조례 개정이 반복되고 있지만, 현장 체감도와 실질 변화의 연결 고리는 여전히 약하다는 지적이다.

인구감소는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살아갈 이유의 문제다.

조례는 쌓여가지만, 정주하고픈 지역의 풍경은 아직 그려지지 않았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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