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재활용품 회수율 높여야 한다

  • 전국
  • 계룡시

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재활용품 회수율 높여야 한다

24년, 선별률 87%로인데, 시외수입이 1억 4700만원 불과 운영비에 24% 그쳐

  • 승인 2025-07-20 10:45
  • 수정 2025-07-20 12:14
  • 신문게재 2025-07-21 14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사본 -회수센터 사진
계룡시가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선별률은 높지만, 시외 수입(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이 1억 4700만원에 그쳐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해, 3월 15일 준공된 해당 센터는 두마면 입암리 부지에 지상 1층, 건축면적 1513㎡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비는 국비 21억원, 도비 5억원, 시비 63억원 등 총 89억원이 투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계룡시에서 발생하는 연간 총 1456톤 규모의 재활용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책임지고 있다.

하루 10톤 정도를 처리하는 이 시설은 최신 광학 자동선별 기계(약 10억)를 비롯해 사람이 직접 선별하는 시스템으로 처리 효율성을 높다,

하지만 선별된 자원을 압축 후, 매각 과정을 위탁사에 위임하는 체계로 되어있어 관리에도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종이류, 캔류, 병류, 비닐류, 플라스틱류 등 종류별 재분류 공정을 거쳐 매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선별률은 87%로 전국 재활용선별장의 평균 수준인 약 60~70%를 넘고 있지만, 위탁사 직원을 포함 1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운영비로 1년에 4억9000만원, 재활용 수집운반에 1억1700만원 총6억 700만원에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재활용품 매각 수익으로도 2024년에 764톤의 재활용품 중 657톤이 매각돼, 약 1억 47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려 예산대비 24%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자원회수센터는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며 "앞으로 운영비지원과 고용관계를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실무자는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는 잘 이뤄지고 있지만, 단독주택의 경우 분리수거가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홍보와 계도를 통하여 분리수거가 철저히 이뤄지면서 회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탄소 중립과 순환경제 실천을 목표로 한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운영은 소각, 매립량 감소로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센터 운영비와 자원회수 비용의 격차가 크다면 적절한 조율과 대책이 필요하다 "며 "재활용품 회수율을 증가하여 지역 내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사회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야 한다" 고 말했다.

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가 환경보호와 경제적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종원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유권자 금품살포 논란
  2.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3. "꽃보다 출동조끼"… 부부의 날 앞두고 만난 의용소방대 부부
  4.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5. [기고] 오래된 시간을 지키는 일, 21세기 소방의 역할
  1.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쌀 나눔
  2. K-water 금강유역본부, 선제적 물 재해 대응 본격화
  3. 갈수록 악화되는 학생 마음건강, 세종교육청 '사회정서교육' 온 힘
  4. 충청권 5·18 민주화운동 참여 28명 유공자 인정 눈길…시민적 관심 필요
  5. 밝은누리안과병원, 환자 맞춤 봉사 실천한 장기근속자 포상

헤드라인 뉴스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충청권을 나란히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충청을 잡아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정치권 불문율 속 여야 선봉장들이 이날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 견제 프레임을 들고 대전에서 출정식을 연 것이다.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여야가 충청권에서 대충돌 하며 본격 세(勢) 대결에 돌입한 것인데 금강벨트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절박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6·3 대전시민 승리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이장우..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인 합의로 총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합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경영계는 반도체 호황이라는 특수성을 노동계 전반의 기준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에도 성과급이 지급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공개된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상징 (K팝)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5만석 이상 규모 공연장의 추진을 거듭 지시한 가운데 지방선거에 나선 충청권 후보들도 관련 공약을 내놓아 주목을 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취임 1주년 국정성과'를 보고 받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K팝 공연장 확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대규모 공연장을 새로 지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만석 규모의 공연장이 몇개 필요하다면서 현재 2~3만석 규모로 짓고 있는 공연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체부가 공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