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스스로캠프

  • 사람들
  • 뉴스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스스로캠프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최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성황리에 마무리

  • 승인 2025-08-03 14:1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1
2025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단체 사진
(사)한밭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송영동)이 운영하고 있는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홍승기)는 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를 인식하고 올바른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25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스스로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인 2025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하고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초등학교 2~3학년 대상 스스로 캠프는 전국 240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개 기관만 선정됐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입소식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2~3학년 청소년과 학부모 등 총 20가족(2인 1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국립숲체원(대전시 유성구 숲체원로 124)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주제로 올바른 미디어 이용습관을 위해 청소년과 가족 집단상담과 부모-자녀 간 관계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교육이 진행됐다.



국립대전숲체원에서 탄소중립과 관련해 가족과 함께 놀이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마트폰 대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캠프 이후에도 대안적 활동도구와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3
청소년 집단
캠프에 참여한 김 모 양(여. 10)은 "생일선물로 받은 스마트폰을 어떻게 잘 쓸지 생각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친구들이랑 놀 수 있어서 너무나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학부모 박 모 씨는 "아이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어떻게 규칙을 정하고 이야기 나눠야 할지 알게 되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홍승기 센터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고 있음에 따라 그동안 해왔던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을 2-3학년으로 변경해서 진행했다”며 “대상자들의 연령에 맞게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 센터장은 “이 기회를 통해 건강하게 스마트폰 사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4
부모교육




(사)한밭청소년문화재단 송영동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웃고 떠들며 놀이를 하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5
놀이로 배우는 탄소 중립 첫 걸음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42-527-3112, 국번없이 1388)는 청소년들의 개인상담(대인관계, 진로, 학업 등),심리검사, 집단상담, 학부모상담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사)한밭청소년문화재단은 청소년문화활동과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고,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서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2.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3.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4.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5.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2. 세종 BRT예정지 미리알고 땅 매입한 행복청 공무원 "사회적 신뢰 훼손"
  3. "치매, 조기진단과 적극적 치료를" 충남대병원 건강강좌
  4. 새 정부 교육 국정과제 '시민교육 강화' 대전교육 취약 분야 강화 기대
  5. [세종 다문화] 군사 퍼레이드와 역사 행사, 다문화 가정이 느끼는 이중적 의미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인 서해안 일원에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를 구축한다. 도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국내 최대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제7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19개 기관·단체·대학·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구축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 지사와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 대사, 니쉬 칸트 씽 주한 인도 대리 대사, 예스퍼 쿠누센 주한 덴마크 에너지 참사관 등 500여 명이 참석..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