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마레트골프협회 손석근 회장, 이종수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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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마레트골프협회 손석근 회장, 이종수 전무

마레트골프의 장점과 매력에 대해 전하다
조성비, 유지비 저렴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보편적 스포츠
스릴과 재미 자극해 뇌활동 촉진. 치매 예방

  • 승인 2025-08-04 01:25
  • 수정 2025-08-04 09: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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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한국마레트골프협회 이종수 전무와 손석근 회장
“작은 망치(마레트. mallet)로 하는 고령화시대 최적의 스포츠인 마레트 골프를 소개합니다.”

한국마레트골프협회 손석근 회장과 이종수 전무가 2014년 대전 둔지미 공원에서 한국마레트골프협회를 창립한 지 만 11년이 지난 올해 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파크골프에 비해 대중화가 더딘 마레트골프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석근 회장과 이종수 전무는 “10분 거리의 수목이 울창한 공원에서, 비용 걱정 없이 사계절 언제던지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골프가 마레트 골프”라며 “지금 1500명의 회원들이 이 같은 도심 스포츠를 지근 거리의 공원에서 일상적으로 즐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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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과 이 전무는 마레트 골프에 대해 “1990년대 일본에서 최초로 만들어졌고, 2014년 대전에서 최초로 도입했다”며 “조성비, 이용료, 유지비, 접근성, 재미 등 그 어느 면에서나 기존 유사 운동인 파크볼과 게이트볼 등에 비해 절대적 우위에 있어 비용 대비 효과가 아주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정 규모가 작은 지자체에서도 소규모 예산으로 경기장을 조성할 수 있어 고령화 시대의 보편적 스포츠로 최적”이라고 소개했다. 손회장과 이 전무는 수요 측면에 있어서 “마레트 골프는 기존의 골프와 동일한 규칙을 사용하면서 공원 숲을 걸으며 하나의 망치(stick)를 이용해 수목과 장애물을 피해 공을 치는 재미는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다”며 “고령화 시대에 거주지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실버 스포츠 요구 증가에 따라 문턱이 낮고 재미있는 실버 스포츠로 최고”라고 말했다. 또 “실버 세대의 심신 단련은 노인 의료복지비 절감에 기여하고, 실버 복지 요소인 ‘여가 활용 능력’ 증대로 삶의 질이 향상된다”며 “마레트골프는 별도의 예약 없이 운동에 참가하고, 심지어 혼자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거리가 짧아 풀스윙이 없어 노약자 운동에 적합하고, 나무와 장애물을 피해 경기하기 때문에 스릴과 재미를 자극해 뇌활동을 촉진시킴으로써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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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과 이 전무는 공급 측면에 있어서도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등 유사 스포츠는 경기장 조성비와 관리비가 과대해 지자체 재정에 부담을 주는데 비해 마레트 골프는 도심의 기존 공원 활용으로 조성비가 저렴하고 관리비가 전무한데다 이용료도 없고 장비 구입비도 저렴해 소득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보편적 스포츠”라고 안내했다.

손 회장과 이 전무는 마레트 골프의 특징에 대해 “강설, 강우 시에도 이용 가능하고, 스윙 폼이 간단해서 10분 강습으로 충분하다”며 “경기 방법은 한 개의 스틱만 이용해서 구멍에 공을 넣는 퍼팅 형태의 간이 골프”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장은 기존의 도심 공원을 활용해 총 18홀로 조성하는데 조성 소요 시간이 1개월 이내”라고 안내했다.

손 회장과 이 전무는 마레트 골프의 장점에 대해 “장비 등 초기 구입 비용이 저렴하고 이용료와 유지비가 없는 데다 나무가 울창한 공원 숲속에서 경기하므로 힐링과 체력단련에 최고”라고 말했다. 이어 “사계절,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운동 가능하고, 50명에서 6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해 하루에 총 300~500명이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파크골프와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와 달리 좁은 도심공원에 4000만 원 정도의 저비용으로 조성이 용이하고, 주택가 주변의 도심공원에 경기장이 위치해서 접근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손 회장과 이 전무는 현재 마레트골프 보급 현황에 대해 “대전청사경기장, 유성 갑천공원, 대전 파랑새, 대덕구 로하스, 서구 관저동, 충남 부여 효공원, 세종시 등 총 7개소가 있다”며 “평균 사업비는 3000만~5000만 원으로, 3억이 드는 게이트볼, 1.75억이 드는 파크골프, 360억이 드는 일반 골프에 비해 조성비와 유지비가 저렴한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7월에는 국회 헌정회관에서 ‘보편적 스포츠로서의 마레트골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경기장 포화상태에 대기자도 너무나 많아진 파크골프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마레트골프가 전국에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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