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활성화 모색

수원천 현장 방문 및 환경단체 간담회

인천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회'가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천 일원에 대해 비교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우수 사례로 꼽히는 수원천을 굴포천에 적용할 수 있는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비교시찰에는 연구회 대표의원 정유정 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과 정예지, 김숙희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 수행 연구원과 환경단체 등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수원천 복개사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함께 현장 시설물을 둘러보며 해당사업의 특성과 배경, 성과 등을 청취하고, 인천시 환경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가졌다.



정유정 대표의원은 "수원천은 부평구와 유사한 복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유지하는 곳"이라며 "이번 현장 방문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굴포천 특성에 맞는 주민 친화적인 생태하천 활성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