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씨름인재 키워요!" 태안군청씨름단의 뜻깊은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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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씨름인재 키워요!" 태안군청씨름단의 뜻깊은 '재능기부'

8월 28일~9월 2일 태안고 씨름부 대상 '씨름 기술 전수 프로그램' 운영
'백두장사 7회' 최성민 선수 등 참여해 기술 시범 및 맞춤형 지도
전통 종목인 민속씨름의 가치 확산 기대

  • 승인 2025-08-25 10:43
  • 수정 2025-08-25 10:55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청씨름단 씨름인재 육성
태안군청씨름단이 지역 씨름 인재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뜻깊은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태안군청씨름단 모습.(태안군 제공)


태안군청씨름단(감독 곽현동)이 지역 씨름 인재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뜻깊은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다.

태안군청씨름단은 28일부터 9월 2일까지 기간 중 4일에 걸쳐 태안고등학교 씨름부 훈련장과 태안군 실내 전용씨름장에서 태안고 씨름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씨름 기술 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지역 씨름부 학생들의 기량을 한층 더 끌어올려 '씨름 강군' 태안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곽현동 감독 및 코치진을 비롯해 '백두장사 7회' 최성민 선수 등 소속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태안군청씨름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도의 기술 시범과 맞춤형 지도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실전 대련을 실시하는 등 프로 무대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경기 감각을 학생들이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특히, 충청남도 최초로 건립된 실내 전용씨름장 등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각종 노하우를 알리는 등 지역 씨름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태안군청씨름단 관계자는 "전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후배들에게 실전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지역 씨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태안군청씨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태안군은 백화초-태안중-태안고로 이어지는 유소년 씨름선수 육성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씨름부 학생들의 기량이 매우 뛰어나 타 지역 유망주들이 태안에 전학을 올 정도"라며 "이번 재능기부가 청소년들의 동기부여와 더불어 우리 전통 종목인 씨름의 가치 확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21년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비롯해 2022년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2024년·2025년 설날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민속씨름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내년 3년 연속 설날장사씨름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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