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청춘 만남 프로그램 '장르만 트레킹 시즌2'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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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청춘 만남 프로그램 '장르만 트레킹 시즌2' 성료

여름밤 낭만 속에서 '커플 2쌍' 탄생, 후속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승인 2025-09-02 15:49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1-1_영덕군  청춘 만남 프로그램 ‘장르만 트레킹 시즌2’ 성료
영덕군 청춘만남 '장르만 트레킹' 2기 프로그램 모습.
영덕군은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르만 트레킹 시즌2'의 메인 프로그램을 8월 3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르만 트레킹 시즌2'는 영덕 블루로드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청춘남녀 만남 및 커플 매칭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둔 남녀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영상 면접을 거쳐 총 81명의 신청자 중 남자 8명, 여자 8명을 최종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해변 피크닉 데이트, 러브 밸런스 게임 등으로 구성된 2박 3일 합숙 프로그램 '첫 만남'을 시작으로 3주 동안 블루로드 미션 트레킹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인 '선택의 날'은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첫날 참가자들은 1:1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 데이트', 연애·결혼 가치관 공유 '러브 노트', 여름밤 감성을 담은 '별빛·불멍 데이트'를 통해 추억을 만들었으며, 다음 날 최종 커플 매칭 시간을 통해 커플 2쌍이 탄생했다.



커플로 이어진 참가자에게는 지역 내 식당·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제공돼 영덕군을 다시 방문해 데이트를 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는 "평소 자연스럽게 만나기 힘든 또래 청년들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주변에도 꼭 추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덕군은 앞으로 이어지는 후속 프로그램 '또 다른 걸음'을 통해 아쉽게 커플이 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 다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관내 카페에서 하루 동안 진행되며, 오는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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