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HNIX와 SAP 전문 인력 양성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HNIX와 SAP 전문 인력 양성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위한 산학협력 계약 체결

  • 승인 2025-09-05 14:03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HNIX 와 업무협약
건양대 AI·SW융합대학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HNIX(에이치엔아이엑스, 대표 차동원)와 SAP 전문 인력 양성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건양대 AI·SW융합대학의 SAP 특화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HNIX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학생을 조기 발굴해 SAP 개발과 운영 인력으로 양성하여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AI·SW융합대학 소속으로서 SAP 특성화 교육을 기반으로 기초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양성한다. 현장 맞춤형 실습과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들의 실질적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HNIX는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료생 중 우수 인력을 SAP 운영과 3rd-Party 모듈 개발자로 채용해 HL만도, HL홀딩스, 현대비앤지스틸 등 주요 기업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건양대는 SAP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기초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양성하는 동시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추천하고 현장 실무와 연계한 산학협력 과제를 공동 운영한다. 또 우수 인턴 인력이 HNIX의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현명진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이번 산학협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SW와 SAP 교육을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AI·SW 융합대학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앞으로도 SAP 전문 인재를 더욱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석 건양대학교 AI·SW중심대학장은 "이번 협력은 우리 대학이 추진하는 AI·SW중심대학 사업의 취지와 맞닿아 있으며, 단순한 인력 양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를 길러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AI·SW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2.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3.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4.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5. 대전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1. 프로야구 티켓 매크로 대량구입 암표되팔이 20대 '체포'
  2. [사설] CTX 개통 앞당길 방안 찾아야 한다
  3. 기계 정식용 양파 모종, 노지서도 안전하게 키운다
  4. [사설] 세종경찰 '빈약한 여건' 개선해야
  5. 대전가톨릭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젠더기반폭력 근절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24일 대전시 국정감사에 쏠린 눈… `창 대 창` 대결 승자는?

24일 대전시 국정감사에 쏠린 눈… '창 대 창' 대결 승자는?

24일 진행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 국정감사에 정치권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감사위원들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감장에서 벌어지는 전초전에서 누가 기선을 잡을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대전시청을 찾아 대전시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이날 대전시 국감은 지방 1반이 담당한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이 감사반장을 맡고, 감사위원으론 민주당 6명, 국민의힘 3명, 조국혁신당 1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 예정인 가운데 대전시가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유치전에 나섰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 차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과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이 9월 공청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정부의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연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다만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25원, 경유는 29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0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는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기재부는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