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충남도청,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17곳 신규인증
UST, 대전시설관리공단 등 31개 기관은 재인증
16일 교육부장관 표창과 인증서·인증패 수여식

  • 승인 2025-09-15 17:58
  • 신문게재 2025-09-16 6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우수기관
교육부 제공
충남대병원과 대전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전국 48개 기관이 올해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6일 세종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HRD) 수여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인증에는 59개 기관이 신청해 심사를 거쳐 48곳이 신규·재인증을 받았다. 신규 인증에는 충남도청과 충남대병원, 세종도시교통공사를 비롯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17곳이 포함됐다. 재인증 기관으로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대전시설관리공단, 혜전대, 농촌진흥청, 국립국제교육원 등 31곳이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기관은 광주도시공사, 서울올림픽국민체육진흥공단, 안산시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4곳으로 인재개발원 신설이나 코칭 면담제 도입, 채용 절차 정밀 진단, 직무급 확대 등의 혁신 사례가 반영됐다. 정부시책 반영 우수기관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뽑혔다. 최우수기관과 정부시책 반영 우수기관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인증기관 전원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패가 전달된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2006년 시범 도입된 뒤 매년 운영되고 있다. 기관별 인적자원관리와 개발 역량을 종합 평가해 1000점 만점 중 700점 이상을 획득한 곳만 최종 인증된다. 인증기관에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담당자 연수 기회, 피드백 리포트 제공,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AI 디지털 전환 시대에 인재 역량 강화는 공공기관 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인증이 기관 경쟁력 제고와 함께 국민이 체감할 공공서비스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시민 여론 향배는 어디로
  2.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3. 신탄진역 '아가씨' 성상품화 거리 대응 시민들 31일 집결
  4. [썰] 전문학, 내년 지선서 감산 예외 '특례' 적용?
  5.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임 위원장에 이은권 선출
  1. 충남대, 제2회 'CNU 혁신포럼’…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정책 대응 논의
  2. '수능약?' 전문의약품을 불안해소 오남용 여전…"호흡발작과 천식까지 부작용"
  3. [세상읽기] 변화의 계절, 대전형 라이즈의 내일을 상상하며
  4. "사업비 교부 늦어 과제 수행 지연…" 라이즈 수행 대학 예산불용 우려
  5. 한남대, 조원휘 대전시의장 초청 ‘공공리더십 특강’

헤드라인 뉴스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한국시리즈 4차전 LG에 역전패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한국시리즈 4차전 LG에 역전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0일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KS, 7판 4선승제) 4차전을 4-7로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LG는 이날 경기 결과로 시리즈 전적을 3승으로 만들며 우승까지 한 걸음만을 남겼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를 맞아 4-7로 패배했다. 먼저 득점을 낸 건 한화다. 4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황영묵은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다음 순서로 나선 하주석이 적시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한화..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감독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친구다. 감독이 포옹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구원 투수로 활약을 펼친 김서현 선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심우준이 9번에 다시 들어왔다. 어제 큰 힘이 되는 안타를 친 만큼, 오늘도 기운을 이어주길 바란다"라며 전날 경기 MVP를 따낸 심우준 선수를 다시 기용하게 된 배경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