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보고 풍성한 체험 즐기고~

  • 충청
  • 계룡시

'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보고 풍성한 체험 즐기고~

軍문화페스타 콘서트에 Rock 가수 대거 출연, 관람객과 흥겨운 한 마당 펼쳐

  • 승인 2025-09-17 10:52
  • 수정 2025-09-17 11:44
  • 신문게재 2025-09-18 14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KakaoTalk_20250917_113924962_01
계룡軍문화축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융복합 축제 모델로 17일 개막한 가운데 29일까지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사진=고영준 기자)
KakaoTalk_20250917_113924962
계룡軍문화축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융복합 축제 모델로 17일 개막한 가운데 29일까지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사진=고영준 기자)
축제장 전경
계룡軍문화축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융복합 축제 모델로 17일 개막한 가운데 29일까지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사진=고영준 기자)


'2025계룡軍문화축제'가 본격적인 축제 열기에 돌입한 가운데, 17일 개막식에 이어 2일차에는 계룡대 활주로를 비롯해 병영체험장, 금암행사장 등 계룡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활주로 북단 보조공연장에서는 육군 공연팀의 무대를 시작으로 ▲밀리터리 군복 패션쇼의 밀리터리 워킹·댄스 퍼포먼스 ▲으라차차 치어리더 공연 ▲밀리터리 창작 의상과 軍간부·경찰·장교복착용 무대 워킹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에는 주한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이 참가하는 '글로벌 문화경연대회'가 열려, 노래·춤·전통문화 공연 등 세계 각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계룡대 활주로 행사장에서는 ▲전투장비 탑승체험 ▲군사경찰 MC 기동시범 ▲육군항공 기동시범 ▲턱걸이(오래 매달리기) 챔피언십 이벤트 ▲제병협동전투 및 고공강하 시범 ▲로드 퍼레이드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펼쳐진다.

상설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에 육군 군악대 및 육군 공연팀 공연과 태권도 시범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이어 2시부터는 가수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가 출연하는 '軍문화페스타 락 콘서트'가 오후 4시까지 이어져 관람객들과 열정의 무대를 공유한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활주로 행사장에서 ▲군사경찰 모터사이클 퍼포먼스 ▲육군 군악·의장대 및 태권도 시범단의 제대별 공연 ·시범을 펼치면서 관람객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 타임을 제공한다.

활주로 북단에 위치한 용도령 마스코트 포토존에는 계룡軍문화축제에 참여한 인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포토존의 높이는 8m로 광활한 행사장 내 만남의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용도령은 계룡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용을 모티브로 한 친근하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해 제작됐다.

병영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파크가 운영되며 ▲키자니아 GO ▲가상모의 전투 및 VR 체험 ▲'정글 팬더 하우스'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이 유료로 진행되며 이 외에도 ▲키다리 아저씨의 풍선 마술 공연은 무료로 제공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키자니아 GO는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만 3세 이상 어린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경찰관, 수의사, 은행원, 승무원, 건축사 등다양한 직업을 가상으로 체험 할 수 있다.

금암동 금암광장공원에서는 금암동 상인회가 주관하는 '상상페스티벌'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초대가수 공연 ▲버스킹 ▲노래자랑 ▲80∼90년대 댄스파티 ▲딸기고추장·아이싱쿠키 만들기 체험 ▲게릴라 이벤트 ▲플리마켓 ▲맥주축제 등이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트로트 가수 김수찬과 정다경, 쌍둥이 개그맨 가수 상호·상민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동리 종합운동장 일원에서는 건양대학교와 (사)국방산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계룡방산전시회(K-GDEX 2025)'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 등 국내 주요 방산 대·중소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발표 ▲신제품 전시 ▲기술 교류 ▲상담 등이 활발히 진행된다.

이응우 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관광·산업도시로서 계룡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軍문화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융·복합 축제 모델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계룡軍문화축제'는 오는 9월 21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를 중심으로 시내 일원에서 육군의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동시에 진행된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3.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4.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5.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1.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2.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3. 수능 앞 간절한 기도
  4.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