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원문화원, 담양서 개원...'K-정원도시'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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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원문화원, 담양서 개원...'K-정원도시' 시너지 기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18일 공식 개원식
7ha 규모에 4개 정원지구, 15개 주제정원 포진
방문자 센터, 교육·연수동, 실습 재배 온실, 기획전시실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 소쇄원 등과 관광 연계 효과

  • 승인 2025-09-18 19:0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사진1.
국립정원문화원 개원식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개원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국립정원문화원이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 죽화경, 소쇄원, 담양 국민관광지' 등에 이어 전남 담양의 품에 안기면서, 'K-정원도시' 구축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원장 심상택), 국립정원문화원(원장 한동길)은 18일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에 국립정원문화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이개호 국회의원과 전라남도 김정섭 환경산림국장, 정철원 담양군수 등을 비롯한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 식수와 현판식, 문화원 둘러보기 등의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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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원 기념식 모습.
국립정원문화원의 지방 개원은 전남 담양의 지역경제 활성화부터 관광 수요 확대 등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담양은 명실상부한 K-정원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정원 관련 최초의 국립기관으로 지난 2021년 정원문화 확산, 미래 정원 전문 인력 양성과 K-가든 세계화를 위해 산림청과 전라남도, 담양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업무협약을 맺은 결실을 맺었다. 지난 4년간 조성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세부 시설 현황을 보면, 총 7헥타르(ha) 부지 규모에 생활정원과 문화정원, K-가든, 소재정원 등 모두 4개의 정원지구에 15개의 주제 정원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방문자센터와 교육 연수동, 실습 재배 온실 등의 교육시설과 기획전시에 활용할 수 있는 갤러리 온실과 한옥 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5월 임시 개원 이후로는 취미 및 정원 전문가 양성부터 정원과 연계한 관광·치유·체험 및 문화 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벌써부터 6만 5000여 명이 이 곳을 다녀갔다. 문화원은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도를 감안, 향후 K-가든 모델을 개발·보급해 K-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국민 모두가 정원문화를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국립정원문화원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한국정원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국가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원문화원은 기존의 담양군 정원 자원에 더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 및 메타프로방스, 죽화경(민간정원), 담양 국민관광지, 소쇄원과 인접한 광주호 생태정원(국내 지방정원 2호) 등이 정원 산업 발전과 연계 관광지로 포진하고 있다.

한편, 담양은 떡갈비와 죽순, 대나무 통밥, 청둥오리 전골, 죽제품, 죽순빵, 댓잎 아이스크림 등으로 관광객들의 다채로운 입맛도 유혹하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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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원문화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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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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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1경 '담양호 국민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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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프로방스 숙박시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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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호 민간정원 '죽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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