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백제 가을 소풍’ 18일 개막···전통의 멋과 가을 낭만 한자리에

  • 충청
  • 청양군

청양군, ‘백제 가을 소풍’ 18일 개막···전통의 멋과 가을 낭만 한자리에

백제문화체험박물관·어린이체험관서 가족 맞춤형 체험행사, 무형유산 시연까지 다채

  • 승인 2025-10-15 10:41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백제 가을 소풍’
'백제 가을소풍' 포스터(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18~19일 백제문화체험박물관과 어린이백제체험관에서 '제5회 백제전통문화행사 백제 가을 소풍'을 연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속에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 친화형 축제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전시 프로그램 등 풍성하게 구성했다. 올해는 기존 백제전통문화행사를 어린이체험관과 연계해 규모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양에서 발견된 가마터를 소재로 한 스탬프 투어 '가마터에서 발견된 흔적들'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박물관과 체험관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코스로 호응이 기대된다.

상시 운영하는 체험 행사도 다채롭다. 수막새 비누 만들기, 업사이클링 수막새 머리빗 만들기, 금박 복주머니 만들기, 침선장 키링 제작, 백제 유물 발굴 체험 등 전통과 창의성을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마술쇼와 풍물놀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 무대도 마련했다.

행사와 연계한 청양군 무형유산 공개행사도 진행한다. 18일 대목장 시연과 19일에는 구기자주 체험이 열린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역 무형유산인 대목장 전시를 상시 운영해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박물관과 체험관은 무료 개방하며, 체험 및 관람은 회차별 사전 예약제(회차당 70명)로 진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박물관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제전통문화행사는 세대가 함께 즐기며 지역 문화를 배우는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청양의 가을 정취와 백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2. 대전 RISE 첫 성적표 나왔다… 최대 17억5000만원 차등 지원
  3. 환경단체 "대전시 효과 없는 준설만 거듭"…실효성 있는 재해 방지책 촉구
  4. 세종충남대병원 '최승원 병원장' 취임… 행정수도 거점 병원 노크
  5. [2026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질문으로 사고를 키우고 AI로 미래를 열다
  1. '월명수 판매 혐의' 정명석 첫 재판서 부인… 검찰 "한병에 판매가 40달러였다"
  2. 충남대병원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3. 소리를 눈으로 보는 에스엠인스트루먼트, 반도체·가스공장 안전제품 생산
  4. "내년 정부 필수의료 회계 신설… 대전도 '지방 공공보건 특별회계' 만들어야"
  5. [사이언스칼럼]듀얼유스 방산테크, 우주를 경제안보 인프라로 재편하다

헤드라인 뉴스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지방선거 기간, 도민 염원과 바람을 수첩에 빼곡히 적었다. 도민 간담회 등 현장소통을 통해 나온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다 보니 어느새 수첩은 3권으로 늘었다. 박 당선인은 "수첩 3권의 무게가 3톤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수첩에 도민의 엄중한 명령이 담긴 만큼, 압박감과 무게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박 당선인은 도민의 명령을 단순히 무겁게만 느끼는 것이 아닌,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선거용 구호가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에서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구성도..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대전 0시 축제 존속 여부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표사업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허태정 당선인이 재검토를 공언했지만, 최근 이 축제를 둘러싸고 부쩍 달라진 기류 때문이다. 정부가 0시 축제의 관광·상권 활성화 등 0시 축제에 대해 일부 긍정평가를 내놓았고 무턱대고 폐지했다가 외교적 마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팎에선 0시 축제를 아예 폐지하는 것 보다는 축제 간판을 바꾸거나 축소·개편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지역..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