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미국 아시아 인스티튜트 크레인하우스(AICH)와 교육·문화 교류 협력 강화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미국 아시아 인스티튜트 크레인하우스(AICH)와 교육·문화 교류 협력 강화

AICH 방문단 서산시 방문, 지난해 이완섭 시장, 루이빌 방문 약속, 실질적 교류 논의로 결실 맺어

  • 승인 2025-10-16 08:5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016084441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비영리 문화·교육기관인 '아시아 인스티튜트 크레인하우스' 관계자들이 한·미 간 청소년 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서산시를 방문했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016084453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비영리 문화·교육기관인 '아시아 인스티튜트 크레인하우스' 관계자들이 한·미 간 청소년 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서산시를 방문했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016084509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비영리 문화·교육기관인 '아시아 인스티튜트 크레인하우스' 관계자들이 한·미 간 청소년 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서산시를 방문했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016084532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비영리 문화·교육기관인 '아시아 인스티튜트 크레인하우스' 관계자들이 한·미 간 청소년 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서산시를 방문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비영리 문화·교육기관인 '아시아 인스티튜트 크레인하우스(Asia Institute Crane House, 이하 AICH)'가 한·미 간 청소년 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15일 서산시를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완섭 서산시장은 루이빌을 공식 방문해 AICH를 찾아 "언젠가 서산을 방문해 청소년 교류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는 약속을 나눈 바 있다. 그리고 1년여 만에 약속이 현실이 됐다.



이날 조엘 부노(Joel Bono) 원장을 비롯한 AICH 방문단 6명은 루이빌 방문의 후속 협의를 위해 서산시를 방문을 했다. 2026년 추진 예정인 '타칭 인 아시아(Teaching in Asia)' 프로그램과 문화·교육 교류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AICH 방문단은 서산시청, 서산시의회, 서산교육지원청, 웨이크업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서산의 교육 현장과 도시의 비전을 살펴보고, 향후 ▲청소년 영어·문화 교류 캠프 ▲교원 연수 프로그램 ▲예술·환경 교육 연계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서산 청소년들이 미국 교사들과 함께 영어와 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류형 캠프 프로그램에 대한 실무 논의도 진행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조엘 부노 원장님과 AICH 방문단 여러분의 서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만남은 단순한 인연이 아니라, 청소년 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산은 교육과 문화, 그리고 시민의 성장 잠재력을 아우르는 도시이며, 앞으로 AICH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속에서 서산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류 기반을 함께 다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엘 부노 AICH 원장은 "지난해 루이빌에서 나눈 약속이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실현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서산은 교육과 문화의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오늘의 만남을 통해 미국과 한국, 특히 서산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AICH는 앞으로도 서산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서산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청소년 교육과 국제 교류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국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