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규 임용후보자 53명 '공직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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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규 임용후보자 53명 '공직 첫 발'

실무수습 발령장 수여식
"신뢰받는 공직자 돼 달라"

  • 승인 2025-10-19 16:0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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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임용후보자 53명을 대상으로 실무수습 발령장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53명을 대상으로 실무수습 발령장 수여식을 가졌다.

발령받은 실무수습원은 총 53명으로, 직렬별 인원은 행정 24, 세무 4, 사회복지 3, 공업 4, 농업 2, 녹지 2, 해양수산 5, 의료기술 2, 환경 1, 시설 6명이다.



수여식은 발령장·실무수습 신분증 전달, 장상길 부시장의 훈시 순으로 이어졌다.

실무수습원들은 시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및 읍면동 등 행정 일선에 배치돼 공무원 정식 임용 전 본격적인 대민행정을 수행하며 행정 현장에 필요한 실무 감각을 익힌다.



실무수습 제도는 임용시험 합격자가 신규임용 전 일정기간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과 실무능력을 익히는 과정으로, 수습 기간 동안 다양한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시의 가족이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 성장해 포항 발전의 중심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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