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2025년 겨울편 공감글판 문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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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2025년 겨울편 공감글판 문안 선정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부평구 청사 등
총 16곳 게시 ‘움직이는 공감글판’도 운영

  • 승인 2025-10-24 13:2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 부평구  2025년 겨울편 공감글판 문안 선정
부평구 공감글판 겨울편 최우수작으로 이세진씨의 '행여 넘어질까/새벽잠 쫓으며 눈길 쓸어준 당신/참 고맙습니다'가 선정됐다.

인천시 부평구는 24일 '2025년 겨울편 공감글판' 당선작 5편을 선정하고 부평구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16일 '2025년 겨울편 공감글판 선정 회의'를 열고 총 511편의 문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 결과, 구는 최우수작 한 편과 함께 우수 두 편, 장려 두 편 등 모두 5편의 문안을 선정했다.

우수에는 양희진씨의 '겨울은 눈사람의 생일/올해는 어떤 눈사람이 태어날까'와 김보람씨의 '사뿐 내려앉은 눈을 보니/오늘도 선물 같은 하루가 될 것 같아요'가 뽑혔다.



장려에는 박초은씨의 '겨울밤을 견디게 하는 건/누군가의 짧은 안부 하나였는지도', 한성지씨의 '말없이 건넨 손길 하나가/오늘 누군가의 난로가 됩니다'가 선정됐다.

선정된 문안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부평구 청사 출입구를 비롯한 총 16곳에 게시될 예정이며, '움직이는 공감글판(관용차량 게시)'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과 어울리는 좋은 문안들을 많이 응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공감글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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