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숙 부산시의원 발의 조례 근거, 화재안전취약자 지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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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숙 부산시의원 발의 조례 근거, 화재안전취약자 지원 속도

화재안전 조성마을 시범사업 개최
주택용 소방시설 1680세대 보급
전기·가스 설비 무료 점검 및 개선

  • 승인 2025-10-31 19: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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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금국민주택 '화재안전 조성마을' 조성 기념행사./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가 조례 제정부터 사업 추진까지 일사천리로 민·관이 함께하는 '화재안전 조성마을' 시범사업을 본격화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화재안전 조성마을' 시범 사업이 30일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헌승 국회의원, 배영숙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관계기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특히 배영숙 부산시의원이 발의해 제정된 '부산시 화재안전취약 안전 생활환경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진행됐다. 조례 제정 이후 화재안전취약자 지원단 구성 및 업무협약식을 거쳐 실제 현장 지원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부산진구 개금2동 국민주택 일원 약 1680세대를 대상으로 현장 조치 사업이 진행됐다.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자동소화 멀티탭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함께 노후된 전기·가스 설비에 대한 무료 점검 및 개선 작업을 했다.



배영숙 시의원은 기념 축사에서 "이번 시범 사업이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민·관이 합심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부산,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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