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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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서대전~회덕분기점 6차로 확장
“충청·호남 축 막힌 병목 해소 기대”

  • 승인 2025-11-02 16:41
  • 신문게재 2025-11-03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위치도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 위치도. 제공은 대전시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확장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2026년 상반기부터 한국도로공사가 타당성 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가게 되고 대전시는 설계 단계부터 정체 구간과 위험 구간을 분석해 통근 교통과 물류 통행이 모두 개선되는 구조로 설계되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개통 후 교통 개선 효과는 기대 이상으로 예측된다. 우선, 상습 정체 구간의 도로용량이 늘게 되면서 세종·대전 생활권의 출퇴근 정체 완화와 물류 측면에서는 호남권·충청 지역 화물 이동의 평균속도가 개선돼 광역경제권 경쟁력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과 연계해, 사람과 물류가 빠르게 연결되는 기반 인프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제는 필요성 입증 단계에서 실현 단계로 넘어왔다"며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정체 해소 효과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하여 절차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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