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장석영 대한언론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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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장석영 대한언론인회 회장

<언론계 거목들 7> 발간하다
안재홍, 김광섭, 문태갑, 정달선, 이정석, 이도형, 남재희, 김병관, 김영희, 홍원기 등 시대를 풍미한 언론인들 열전 펴내

  • 승인 2025-11-08 01:0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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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언론인회가 편저한 <언론계 거목들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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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영 대한언론인회 회장
“언론은 시대의 거울이자 역사의 증인입니다.”

장석영 대한언론인회 회장(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이 <언론계 거목들 7>을 발간한 뒤 이렇게 말했다.

장석영 회장은 “한 줄의 기사, 한마디의 방송이 세상을 바꾸고, 한 명의 기자, 한 명의 언론인이 그 시대를 대표하는 목소리가 되곤 한다”며 “이 책은 바로 그 언론계에서 치열한 시대정신을 품고, 이름을 남긴 인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여기 담긴 인사들은 결코 순탄한 길만 걸어오지 않았다”며 “어떤 이는 펜 한 자루로 부당한 권력에 맞섰고, 어떤 이는 침묵이 강요되는 시대에도 진실을 외쳤다”고 말했다. 또 “때로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도 언론의 본령을 지키기 위해 자기만의 원칙을 지켜왔던 사람들”이라며 “그들의 일대기는 곧 한국 언론사의 고비 고비를 관통하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그들의 일대기는 곧 한국 언론사의 고비 고비를 관통하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며 “이 책을 준비하며 저 역시 ‘언론이란 무엇인가’라는 오래된 질문 앞에 다시 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언론인의 사명과 고뇌, 그리고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생생한 체취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더불어 오늘날 언론이 나아가야 할 길, 언론인에게 필요한 자세 또한 독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세상과 싸우고, 세상과 화해하며, 끝내 언론 그 자체가 되어버린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가 다시금 우리의 가슴에 작은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언론계 거목들 7>편에는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역사학자로 일관한 고절국사 안재홍, 프로 편집국장으로 명성을 떨친 김광섭, 서울신문 사장과 한국신문협회 회장을 역임한 문태갑, 달변의 언론인으로 문교부 대변인을 역임한 정달선, KBS 공영방송 토대를 마련한 이정석, 군인 출신의 강골 언론인이자 출판인 이도형, 진보 최고의 지성 언론인이자 정치인으로 시대의 조정자 남재희, 동아일보 중흥과 한국 민주화에 헌신한 동아일보 거인 김병관, 중앙일보 상임고문이자 대기자로 명성을 떨친 1호 대기자 김영희, 한국일보 배달소년에서 상무까지 신문인생 50년의 길을 걸은 홍원기 등이 실려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2022년 12월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언론인회 총회에서 제23대 회장에 선출된 장석영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은 행정학 박사로, 한국체대 초빙교수,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컨설팅산업정책연구원 초대 원장을 거쳐 한국문학신문 대표, 삼강문학회 회장으로 일하며 시인 겸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언론인회를 이끌어가는 520명의 회원들은 평균 나이가 80대로 모두 신문과 방송보도 분야에서 활동하며 일생을 바친 저널리스트들이다. 지금도 회원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망라한 시사평론 중심의 월간신문인 <대한언론>지를 발행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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