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은산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선정…6개년 상수도 확충 본격화

  • 충청
  • 부여군

부여군, 은산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선정…6개년 상수도 확충 본격화

490억 규모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착수…은산면 북부 4개 리 기반 확충

  • 승인 2025-11-17 10:20
  • 수정 2025-11-17 10:24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위치도(은산면 북부지역 지방상수도 보급 사업)
은산면 북부지역 지방상수도 보급 사업 위치도. (부여군 제공)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은산면 북부권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2026년 신규사업으로 신청한 '은산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90억 원(국·도비 416억 원, 군비 74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기반 구축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약 6년 동안 추진된다. 부여군은 은산면 북부 4개 리(나령리, 대양리, 오번리, 홍산리)를 대상으로 상수관로 약 47km를 신설하고, 배수지 2개소와 가압장 3개소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2027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한 뒤, 같은 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수원 고갈과 수질 오염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생활용수가 공급될 전망이다.

박정현 군수는 "수도 공급은 주민의 생존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 요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물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은산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선정은 취약 지역의 물 복지 격차 해소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지방상수도가 미보급된 농촌 지역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수질 관리가 취약해 안정적 생활용수 확보가 시급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부여군의 기반시설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주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인구 정착 효과도 기대된다.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단계적 확대가 병행될 경우, 농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3.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4.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5. 반도체 생산 고순도 중수소암모니아 국산화 기술 개발
  1.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2. [썰] 박은정, '나'번의 반란 주인공
  3.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4.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5.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