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추진 정주행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추진 정주행

주민설명회 갖고 시범노선 사업계획과 운영 방향 설명
2026년 3월 운행 목표

  • 승인 2025-11-20 16:47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3. 대전시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주민설명회1
대전시는 20일 도안동 행정복지센터와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가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 사업의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사업이 정주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20일 도안동 행정복지센터와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들에게 사업 추진 배경과 그동안 추진 상황, 전문가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마련된 계획안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은 대규모 수송력(230여 명)을 갖춘 3칸 굴절차량으로 건양대병원~용소삼거리~도안동로~유성온천역 구간의 총연장 6.5km에서 운영되며 사업비 185억 원이 투입된다.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노선은 당초 계획 노선(정림삼거리~가수원네거리~도안동로~유성네거리~충남대)에서 건양대병원~용소삼거리~도안동로~유성네거리 구간으로 조정됐다. 트램 사업과의 공기 불일치와 이에 따른 3칸 굴절차량 전용차로의 추가로 차로 감소와 교통혼잡 발생 우려 때문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4월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와 함께 조달청에 차량구매 계약의뢰 하여 7월 차량이 선정됐고, 올 12월까지 자동차 인증절차를 거쳐 차량 3대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달 말 초도 차량이 들어오면 12월 말까지 차량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노선 및 차고지 등 기반 시설 공사 후 2026년 3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해당 차량에 대한 관련법과 제도가 없어 규제 실증특례를 적용받아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해 기획재정부 '정부 기업·지역 투자활성화 방안 추진과제'에 선정되었고, 올해는 행정안전부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기반시설 구축계획 ▲노선 운영계획 ▲기대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의답변 시간도 가졌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신교통수단 도입에 앞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기반시설 구축이 빠르고 쾌적한 공간을 갖춘 신교통수단인 3칸 굴절차량 도입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혁신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3.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1.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2.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3.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4.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5. 서산 온가족축제, 추억의 교복부터 맷돌커피까지, 10월 31일 '레트로 여행' 떠난다

헤드라인 뉴스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정부가 2031년까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면서,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중대한 전기를 맞게 됐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종식하고 세종시를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사실상 모든 중앙부처를 집결시키겠단 의지다. 정부는 임시 청사를 활용하는 27개 기관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17개 기관은 2031년까지 독립 청사를 신축 후 순차적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행복도시법'상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된 외교·통일·국방·법..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선 KTX와 SRT의 고속철도 통합 운행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두 회사의 통합으로 철도 이용객 편의 증대와 운임 인하 효과가 있었다고 호평했다. 반면, 보수야당인 통합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졸속 추진이라고 혹평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통합 운영 시작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 늘고 수서축 이용객은 28%가량 증가했으며, 국민 교통비 부담도 약 228억원 절감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지식재산처 국정감사에선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판매와 AI를 무단으로 악용하는 상업 서비스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은밀하게 위조상품을 판매했다면 이젠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타고 위조 제품이 널리 퍼지고 있다"며 해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거래 실태와 지식재산처의 단속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위조상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