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반도체 인재 생태계 조성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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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반도체 인재 생태계 조성 힘써

대전시-충남대 2025학년도 반도체 인사이트 매칭데이 개최
입문-심화-채용 원스톱 매칭, 교육과 실무 한자리에서 경험

  • 승인 2025-11-23 16:38
  • 신문게재 2025-11-24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1. 대전형 반도체 인재 생태계 본격 가동1
대전시와 충남대는 21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2025학년도 반도체 인사이트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와 충남대는 21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2025학년도 반도체 인사이트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프로그램과 참여 규모를 한층 확대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융합전공 학생,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실질적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도체 산업 명사 특강, 기업설명회, 진로상담, 현직자 모의면접, 반도체 핵심인력 양성 훈련과정 OT 등으로 구성됐다. 입문·심화·채용연계까지 하루에 이어지는 '원스톱 매칭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생과 기업 모두가 교육과 실무, 채용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는 대전의 아이쓰리시스템, 스페이스솔루션, 아이작리서치, 코셈, 마이다스시스템, 더금영, 단단, 래트론, 바임과 천안 TSE, 총 10개의 반도체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설명회와 직무 특강을 통해 실제 채용 절차와 필요 역량을 소개했다.

특히 현직 실무진 모의면접과 일대일 진로상담이 큰 호응을 얻으며, 학생 맞춤형 진로 코칭과 현장감 있는 멘토링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대전시는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교육·산업·고용'이 선순환하는 지역 반도체 인재 생태계가 본격 구축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도 지역대학과 지역기업 간 긴밀한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우수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취업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동욱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내 정주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대학과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대전형 반도체 인재 생태계'가 한층 견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충남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함께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 머무는 반도체 인재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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