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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공무원노조 2025년 단체협약 체결<제공=남해군> |
이번 협약은 노조가 지난 7월 9일 교섭 요구서를 제출한 뒤 9월 3일 상견례를 통해 공식 논의를 시작했다.
부서별 실무회의와 두 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가 마련됐다.
주요 합의안은 직원 사생활 보호 강화와 노사문화 합동연수 실시 등이다.
특별휴가제도 확대와 가족돌봄 지원 강화도 포함됐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역시 핵심 항목으로 반영됐다.
협약은 양측 대표 서명을 통해 확정됐으며 향후 2년간 효력을 가진다.
남해군은 이번 협약이 조직 안정성과 신뢰 행정 구축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직원 처우 개선 항목이 실제 근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지속적 점검이 필요하다.
가족돌봄·휴가제도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인력 배치와 업무 공백 조정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
근무환경 안전 조항 역시 시설·예산 확보 여부가 실효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합의가 존중과 신뢰 행정을 실천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윤택 지부장은 조합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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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