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후하수관로 1652㎞ 정밀조사 나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노후하수관로 1652㎞ 정밀조사 나서

GPR 탐사 결과 등 자료로 위험도 평가
노후 하수관로 사업 선정돼 국비 확보

  • 승인 2025-11-24 17:16
  • 수정 2025-11-24 17:42
  • 신문게재 2025-11-25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청2
대전시는 지반침하(싱크홀)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제3차 정밀조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지반침하를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정밀조사와 정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국 노후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맞춰 대전시는 그동안 1차 정밀조사에 847km, 31억 원을 투입해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2017년부터 3단계에 걸쳐 긴급보수 대상 구간을 정비해 왔다. 32㎞가 정비 완료됐고, 현재는 235억 원을 투입하여 13.5㎞를 정비하고 있으며 2027년에 준공 예정이다. 또한 2026년에도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대동천 상류 등 10개소, 13.1㎞를 대상으로 노후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제3차 정밀조사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2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 중에서도 지반침하 사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전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결과 등 기술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위험도를 평가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사업에 신청해 총 1652km의 조사 대상 구간이 선정되어 사업비 약 119억 원 중 국비 36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제3차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보수 대상 구간은 즉시 정비하고 중·장기 관로 교체 및 보수 계획도 함께 마련해 지반침하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하수관로는 시민 일상과 직결된 대표적인 지하 기반시설로 노후화된 관로는 도심 싱크홀 등 안전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정밀조사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3.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1.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2.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3.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4.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5. 서산 온가족축제, 추억의 교복부터 맷돌커피까지, 10월 31일 '레트로 여행' 떠난다

헤드라인 뉴스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정부가 2031년까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면서,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중대한 전기를 맞게 됐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종식하고 세종시를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사실상 모든 중앙부처를 집결시키겠단 의지다. 정부는 임시 청사를 활용하는 27개 기관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17개 기관은 2031년까지 독립 청사를 신축 후 순차적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행복도시법'상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된 외교·통일·국방·법..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선 KTX와 SRT의 고속철도 통합 운행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두 회사의 통합으로 철도 이용객 편의 증대와 운임 인하 효과가 있었다고 호평했다. 반면, 보수야당인 통합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졸속 추진이라고 혹평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통합 운영 시작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 늘고 수서축 이용객은 28%가량 증가했으며, 국민 교통비 부담도 약 228억원 절감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지식재산처 국정감사에선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판매와 AI를 무단으로 악용하는 상업 서비스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은밀하게 위조상품을 판매했다면 이젠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타고 위조 제품이 널리 퍼지고 있다"며 해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거래 실태와 지식재산처의 단속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위조상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