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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그랜드 조선호텔(해운대구)에서 개최된「해운사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전략 세미나」에서 정정훈 캠코 사장(사진 뒷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사진 뒷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캠코 제공 |
이번 세미나는 국정과제인 'K-해양강국 건설'에 발맞춰 국내외 ESG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해운사의 ESG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해운산업 관련 주요인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부 'ESG 인증서 수여식'과 2부 'ESG 전문가 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캠코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사의 ESG경영 수준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공동으로 추진한 '해운사 ESG 3차 진단' 참여 선사에 ESG 인증서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국적선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ESG 전문가 초빙 강연'을 개최하고, '해운사 ESG 진단' 성과 우수 해운사 사례 등을 공유했다.
2부의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한국ESG기준원 윤진수 본부장은 '국내외 ESG 공시 동향 및 해운업 대응방안'을 주제로 글로벌 ESG 표준 및 국내 지속가능 공시 의무화 등에 대한 국내 해운사의 ESG 대응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사인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임대웅 한국대표는 '해운업 ESG 관련 규제 및 정책'을 주제로 유럽연합의 온실가스 규제 등 글로벌 해양환경규제 현황 및 대책 등에 대해 강연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내 해운사의 실질적인 ESG 전략 수립과 대응방안 모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내 해운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ESG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정책기관 최초로 개발한 '해운업 특화 ESG 진단지표'를 통해 지난 2023년부터 ESG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수행해 참여 선사의 실질적 ESG 개선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특히 올해 'ESG 3차 진단'에 참여한 우수 선사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업을 통해 금융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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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