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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지역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동 수출 성과 공유회에 참석한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HUG 제공 |
이번 행사는 23년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8개 기관이 함께 지원한 중동 시장개척단 프로젝트 추진 성과 공유 및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 성과 공유회에서는 관계기관 및 중동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부 장관 표창 2건과 중동시장 진출 성공 기원 기념패 18점이 수여됐으며, 중동 진출 기업들이 실제로 거둔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중동시장 진출 성과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최근 2년간 UAE(두바이, 아부다비), 카타르(도하) 등 중동 현지 수출 상담회 4회를 개최하여 30개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으며, 총 9,965만불(한화 약 1,400억원) 상담, 3,137만불(한화 약 440억원) 수출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여기업 중 10개사는 사전·사후 마케팅 지원 연계를 통해 22만불의 현장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152만불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어진 2부 세미나에서는 지역 수출중소기업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생성형 AI 활용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 미국 관세 리스크 대응 전략 및 중소기업 기술 보호를 주제로 최신 동향을 제공했다.
참여기업들은 급변하는 해외 통상환경 속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 교육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명규 허그(HUG) 사장직무대행은 "그동안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우리 중소기업이 기울여 온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K-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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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