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연안여객선 151척 전수 승선점검

  • 전국
  • 부산/영남

12월부터 연안여객선 151척 전수 승선점검

선박별 ‘운항관리규정’ 검토 완료
규정 이행 여부 점검.사고 예방 교육 병행

  • 승인 2025-11-30 15:27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KOMSA 김준석 이사장(가운데)이 카페리선 승선점검을 하는 모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김준석 이사장(가운데)이
고흥~제주 간 카페리선에 승선해 승선점검을 하는 모습./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연안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연안여객선 151척에 대한 전수 승선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여객선의 안전 운항과 승객 안전을 위해 선박에 직접 승선하여 항해 전(全) 과정의 시설, 설비 상태와 운항 상황을 점검하는 행위이다.

공단은 이번 승선점검에 앞서 연안여객선사의 안전 매뉴얼인 운항관리규정 전반을 전수 점검했다.

해상 대중교통이자 다중이용시설인 연안여객선의 선박 및 여객 안전관리, 비상 시 대응을 위해 수립한 선사의 자체 안전 규정. 공단은 해운법에 따라 해당 규정의 이행 점검 등을 수행한다.

공단은 내달부터(12월~)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 소속 운항관리자가 실제 운항 중인 연안여객선에 수시로 승선해 운항관리규정 이행 현황과 선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목포-제주 항로 등 주요 항로에는 이사장 등 경영진이 직접 승선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조타실 등에서 운항관리규정에 따른 항로 준수, 속력·변침, 당직 근무 등 운항 상황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승선점검에서는 선사의 운항관리규정이 현장에서 실제 근무, 지휘 체계로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것"이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면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승선점검에서는 ▲해상 등부표 등 항로상 위해요소 식별 ▲선원의 당직 근무 현황 ▲좁은 수로 등에서의 선장의 직접 지휘 등을 살핀다.

그리고 승선점검과 함께 운항관리규정 내용과 실제 사고 예방 사례를 안내하는 현장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승선점검과 현장 지도.교육을 병행해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바닷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3.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1.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2.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3.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4.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5. 서산 온가족축제, 추억의 교복부터 맷돌커피까지, 10월 31일 '레트로 여행' 떠난다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57) 국세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두 번째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동석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1995년 공..

이혼 후 분할연금 안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 악용
이혼 후 분할연금 안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 악용

이혼한 배우자에게 국민연금을 나눠주지 않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민연금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이후 이혼한 시점에 상대 배우자로부터 분할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했음에도 상대 배우자가 연금 대신 반환일시금을 선택해 분할연금을 받지 못한 배우자가 22명으로 집계됐다. 이혼 당시 '분할연금 신청' 여부와 무관하게 상대 배우자가 4억 8783만원의 분할일시금을 받아가면서 22명의 국민연금 수급권이..

충남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한 34명 검거… 주요 가담자 13명 구속
충남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한 34명 검거… 주요 가담자 13명 구속

충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해외 서버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34명을 검거하고 주요 가담자 13명에 대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수사결과, 총책 A씨(40대)는 2023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3개의 도박사이트를 개설 후 프로그램 관리, 범죄수익 관리, 콜센터 등을 운영해 회원들로부터 약 56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금세탁책 2명과 공모해 103억 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상품권 거래로 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핵심 조직원을 IT 전문가로 구성하고 서버 유지 관리를 직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