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6년 노인일자리 4만5,174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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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6년 노인일자리 4만5,174명 모집

12월 1일부터, 담당 부서 방문 구비서류 제출

  • 승인 2025-11-30 15:28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대구광역시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올해 대비 418억 원을 증액한 2,243억 원을 투입해 총 4만5,17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12월 1일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공행정 업무 등을 지원하는 '역량활용사업', 카페 및 음식점 운영 등 '공동체 사업단', 지역 환경 개선 및 학교 급식지원 등 '공익활동사업', 민간 일자리 '취업 지원' 등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유형별 모집인원은 △역량활용사업 1만2,850명 △공동체 사업단 2,306명 △공익활동사업 2만8,937명 △취업 지원 1,081명이다.

특히 '역량활용사업'은 올해보다 4,367명 증가한 1만2,850명으로, 51.5% 대폭 확대됐다. 이 사업은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및 공공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월 60시간 근무에 63만 4,000원(주휴수당 별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의 직역연금 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근무하고 29만 원의 수당을 받는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등 일부 대상은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12월 1일부터 구·군 노인 일자리 담당 부서나 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기관별로 상이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대구시는 동절기 저소득 노인의 소득 공백을 줄이기 위해 1월부터 사업을 조기 착수하되, 활동 시간 조정 등 탄력적 운영을 통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시비 2억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노인 일자리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새로운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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