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대전·호치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목원대 '대전·호치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센스세이브팀, 오토바이 배달 기사 위한 AI 기반 사고 감지앱 개발

  • 승인 2025-12-01 13:07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사진 (2)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재정경제대학교(UEF)에서 개최된 '2025 대전·호치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목원대 센스세이브팀이 지도교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 RISE 사업단은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재정경제대학교(UEF)에서 개최된 '2025 대전·호치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목원대의 '센스세이브(SenseSave)팀'이 대상인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이하 대산협) 주관으로 대전과 호치민지역 20개 대학에서 총 19개 팀, 12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도시 생활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센스세이브'팀은 목원대 RISE 사업의 인재양성 특화 강좌인 '융합캡스톤디자인'을 수강하는 학생 중에서 선발된 김지명(도시공학과)·박예슬(시각디자인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김종하·백승재 교수가 지도했다.

팀명 센스세이브는 '위험을 감지(Sense)해 생명을 보호한다(Save)'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센스세이브팀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개발한 솔루션은 그랩바이크 등 오토바이 배달 기사를 위한 AI 기반 실시간 사고 감지 앱이다.

이들이 해당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베트남 배달 기사들이 하루 8~12시간에 이르는 장시간 근로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응급대응체계로는 구조 차량 접근성 및 사고자 정보 부족 등 여러 한계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해당 앱은 위트모션 센서를 활용해 차량 기울기가 60도 이상일 경우 낙상을 감지한다. 0.2도 이하의 오차 범위, 고주파 G-포스 분석 기술을 적용해 급정거와 실제 사고를 정확히 구분해 낼 수 있다.

또 사고 발생 시 경찰·의료기관·비상연락처로 즉시 자동 알림을 전송해 골든타임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런 앱의 실용성과 효용성 등을 높게 평가해 대상을 센스세이브팀에 대상을 수여했다.

정철호 RISE 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베트남 현지의 실제 도시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디자인·공학을 융합해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RISE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학생들의 시각을 넓히고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특허출원과 사업화 등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현지 도시문제를 분석하고 기술·디자인 기반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은 물론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6일 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진행됐다. 대전과 호치민 지역의 참여 대학 간 통합 MOU 체결, 캠퍼스 투어, 기업 방문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2.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3.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4.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한글아카데미 합창단 정기공연
  5.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