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 승인 2025-12-29 17:4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충남대학교_전경
충남대가 2025년 한 해 동안 발전기금 114억원을 모금해 학교설립 이후 최고액을 달성했다.
충남대가 2025년 한 해 동안 114억 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모금해 충남대 역사상 최고액이며, 9개 국가거점국립대 중 1위의 성적이라고 29일 밝혔다.

충남대는 발전기금재단이 29일 기준 2025년 발전기금 모금액을 자체 종합한 결과 114억 원의 성적을 거뒀다. 이전까지 최고액은 지난 2013년 98억 원이다.

앞서 대학은 지난 3월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윤근 선생의 40억 원 상당 부동산 기부, 지명실 여사 3억 원 유언 공증 등 독지가들의 기부가 이어진 것을 비롯해 NI 32억 원, 직스테크놀로지 7억 5000만 원, 계룡건설 2억 4000만 원, 골프존 2억 원 등을 모금했다.

김정겸 총장도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대학본부 보직자 17명이 1500만 원을 동참하는 등 대학 구성원의 솔선수범 기부가 이어졌다.

특히, 충남대는 국립대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기부자 추모 공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부자 예우에 노력하고 있다. 대전시 동구 추동에 조성된 '충남대학교 추모공원'에는 해당 부지를 기부한 '김밥할머니' 故 이복순 선생을 비롯해, 이복순 선생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故 성옥심 선생, 故 이현주 선생을 모셨다.

지난 3월 전 재산인 4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한 윤근 선생도 충남대 추모 공원에 안장되기를 바라는 뜻을 충남대에 전달하는 등 고령의 독지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전기금 모금 활동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개교 73주년을 맞아 제2의 일두일미(一斗一米) 운동으로 2만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면 1952g(충남대 설립 1952년)의 쌀로 보답하는 'RICE UP! RISE UP! 캠페인', 재학생의 천원의 아침을 지원하는 '천원의 행복 캠페인', 학과별 창립 기념 발전기금 모금 지원(전용 모금 페이지 및 QR코드 개설), 기부 키오스크 설치 등을 시도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2025년 한해 114억 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할 수 있었던 것은 충남대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 충남대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충남대에 보여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사회 참여와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2.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3.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4.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한글아카데미 합창단 정기공연
  5.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