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신년사 발표…“두 배 더 잘사는 경제도시 제천, 2026년 완성 원년으로”

  • 충청
  • 충북

김창규 제천시장 신년사 발표…“두 배 더 잘사는 경제도시 제천, 2026년 완성 원년으로”

  • 승인 2025-12-31 10:11
  • 수정 2026-01-01 10:57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 프로필 사진
김창규 제천시장(제천시 제공)
김창규 제천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두 배 더 잘 살고 행복한 제천' 완성을 위한 시정 운영 비전을 밝혔다.

김 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3조 4,147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와 3년 연속 관광객 1,000만 명 돌파를 통해 제천이 미래 첨단산업 중심 경제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6년은 그 성과를 시민의 삶으로 확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올해 6대 시정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두 배 더 잘 사는 제천'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신성장 첨단산업 유치와 제4·5 산업단지 및 봉양농공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추진한다. 천연물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에도 나선다. 충북자치연수원 개원과 워케이션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 위상 확립을 목표로 관광객 1,500만 시대를 준비한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중심으로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과 국립산림치유원 조성을 추진하고,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120개 유치에 나선다. 제천 종합 실내체육관과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등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e-스포츠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 환경 개선도 본격화된다. 선진형 문화 예술 도시 완성과 함께 제천비행장 활주로 구간 매입을 마무리하고, 의림지 뜰 자연치유단지를 체류형 관광중심지로 육성한다. 광진아파트와 옛 평생학습관 철거, 정원 도시 조성, 도심 공원 확충, 도시재생사업 추진, 주차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공공보건 의료체계도 강화한다.

농촌 분야에서는 사람이 머무르고 살고 싶은 농촌 조성을 목표로 농촌 일손 부족 해소,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농산물 판매망 확대와 고소득 전략 작물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촌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쓴다.

복지 분야에서는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지향한다.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과 경로당 중심의 돌봄 안전망 구축, 노인 일자리 확대, 공공산후조리원의 내실 있는 운영이 추진된다. 공공형 실내 스포츠 놀이시설 조성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뜨거운 불의 기운과 힘차게 달리는 말의 기운을 담아 2026년을 '두 배 더 잘 사는 제천'을 완성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더욱 풍요롭고, 가정마다 평화와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출발역을 서대전역으로
  2. "검증된 실력 원팀 결집" VS "결선 토론회 수용해야"
  3. 지방선거에 대전미래 비전 담아야
  4. 대전 동구, 신흥문화·신대소공원 재조성…주민설명회 개최
  5. 與 지방선거 충청경선 수퍼위크…뜨거워지는 금강벨트
  1. 대전도시공사, 대덕구 평촌지구 철도건널목 안전캠페인
  2. 대전시 3년 연속 메이커스페이스 공모 선정
  3. 대전 서구, ‘아트스프링’ 10일 개막…탄방동 로데오거리서 개최
  4. 월평정수장 주변 샘솟는 용출수 현상 4곳…"원인 정밀조사 필요"
  5. 코레일, 의왕 철도박물관 설계공모 ‘T Museum’ 선정

헤드라인 뉴스


중동사태로 공사비↑사업성↓… 대전 재개발·재건축 사업 제동

중동사태로 공사비↑사업성↓… 대전 재개발·재건축 사업 제동

대전 재개발·재건축 현장 곳곳에서 시공사를 구하지 못해 사업에 제동이 걸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중동 사태로 공사비까지 급등하자 사업성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 중구의 한 재개발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입찰에 나섰던 시공사가 중동 사태를 이유로 서류 제출을 미루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해당 구역은 이달 중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미뤄졌다. 해당 조합 관계..

대전, 이스포츠 수도 입지…`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치
대전, 이스포츠 수도 입지…'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치

대전시가 국내·외 대형 이스포츠 대회와 프로 리그를 연이어 유치하며 '이스포츠 수도'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국제 대회 유치에 이어, '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026년 프로 정규시즌 유치까지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파이널 대회'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이하 PMPS)' 모두 대전에서 열린다. 두 종목 모두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인기 게임으로, '이터널 리턴'은 20..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결선에 쏠린 눈… `허태정 vs 장철민` 본격화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결선에 쏠린 눈… '허태정 vs 장철민' 본격화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를 앞두고 장철민 국회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장 의원이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장종태 의원과의 '장장 연대'를 고리로 기세를 올리는 반면 허 전 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형 정책공약을 띄워 맞불을 놨다. 먼저 장철민 의원은 6일 장종태 의원과 함께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원팀 정책연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실 방문과 기자회견은 두 의원의 '장장 연대'를 대외적으로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연대에 따라 장철민 의원은 장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 ‘용접은 내가 최고’ ‘용접은 내가 최고’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