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지역농협,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상생 MOU 체결

  • 전국
  • 광주/호남

신안군-지역농협,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상생 MOU 체결

하나로마트 기본소득 사용 허가
섬 주민 생활편의 제고

  • 승인 2026-01-21 16:20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사진 (1)
전남 신안군이 지난 20일 관내 7개 지역농협(이하 농협)과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상생활동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지난 20일 관내 7개 지역농협(이하 농협)과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상생활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2026~2027년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특히 섬·낙도 주민의 생활 편의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칙적으로 기본소득은 하나로마트 등 일부 사업장에서 사용이 제한되지만, 신안군은 지역농협이 '지역상생활동·환원사업'을 적극 수행하는 조건으로 하나로마트에서 기본소득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에 따라 조합원뿐 아니라 읍면 주민과 부속도서(낙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지원을 자체 부담으로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낙도 이동마트·이동장터 운영, 생필품·마트 물품·유류·농자재 배달, 농기계 대여·수리 및 농작업 대행, 도시락 서비스, 도선료·차량운임 지원, 취약계층 반찬·김치 나눔 등이 포함된다.

신안군은 농협의 상생활동 실적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기본소득이 실제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결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협의 지역 환원 기능을 제도적으로 연계해 상생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협약에는 지역에서 자체 공급하기 어려운 재화·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체 기금(가칭)을 조성하고, 농협이 기본소득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일부를 출연·기부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겼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본소득은 지급 자체보다 주민 일상에서 편리하게 쓰일 때 정책 효과가 극대화된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낙도 주민을 포함한 전 군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농협과 함께 기본소득이 지역에 다시 환원되는 건강한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2.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3.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4.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한글아카데미 합창단 정기공연
  5.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