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금강권 정원·하천환경 정비로 수변관광 기반 확충

  • 충청
  • 공주시

공주시, 금강권 정원·하천환경 정비로 수변관광 기반 확충

금강(어천~죽당) 지방정원 조성과 평목지구 하천환경정비 추진

  • 승인 2026-01-22 09:46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우성면 시민과의 대화 사진 (1)
최원철 공주시장이 21일 우성면민과의 대화에서 금강 지방정원 조성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금강권의 자연·생태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활용해 수변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해 금강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금강 평목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금강(어천~죽당)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금강 자원을 바탕으로 백제 문화를 담은 지방정원을 조성·운영한 뒤 국가정원 등록을 추진해 충남 동남부권의 새로운 관광자원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우성면 어천리와 죽당리 일원에 50ha 규모로 5개 주제정원을 조성하고, 주차장과 방문자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2023년 금강 하천기본계획 고시 이후 2024년 타당성평가와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착수,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지정·고시를 진행했으며, 2025년에는 국가하천 점용허가를 받았다.

시는 2026년 8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조성공사를 추진한 뒤, 2029년부터 정원을 운영하며 국가정원 등록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금강 평목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금강과 유구천 합류부 평목지구를 대상으로, 치수 중심의 하천 관리에서 벗어나 오염원을 제거하고 수변공간을 창출하는 등 하천 자연성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해 우성면 평목리 일원(금강~유구천 합류부)에 캠핑 구역, 생태 구역, 다목적 구역, 휴식 구역 등 수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보상 업무협약 체결과 환경영향 관련 용역 착수, 보상 협의를 추진했으며 올해에는 도로 및 하천 점용허가와 설계 완료를 거쳐 공사를 발주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우성면의 종합발전계획 수립 필요성과 우성문화마루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주민들은 금강 지방정원 조성과 평목지구 수변공간 조성 등 변화되는 여건을 반영해 우성면 전반의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시는 관련 예산을 반영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우성면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우성문화마루와 관련해 주민들은 야외·야간 문화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시설 보완을 건의했으며, 시는 향후 이용 수요와 운영 실적 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상반기 중 보완 사업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금강을 중심으로 한 정원 조성과 하천환경 정비를 통해 우성면의 수변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생활·관광 공간으로 가꾸겠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살펴 사업 추진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2.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3.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4.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사흘새 지역 내 휘발유, 경유 50원↑
  5. [기고] 주권자의 선택, 지방선거의 의미와 책임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중부권 최대 규모인 금강수목원이 존폐 기로에 선 가운데, 충남도의 민간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충남도의 매각 입찰 대상구역에 매각 불가한 세종시 30여 필지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조속한 공공재산 이관 행정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가 충남도의 민간 매각 움직임에 방관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세종·대전환경운동연합, 공주참여자치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금강수목..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