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스마트도시로 도약…AI·IoT로 시민 삶의 질 높인다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스마트도시로 도약…AI·IoT로 시민 삶의 질 높인다

드론배송·지능형 CCTV·스마트 주차 등 데이터 기반 미래 행정 본격화
시민 누구나 첨단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산 건설

  • 승인 2026-01-26 07:3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 ①부춘산 등산로에 설치된 경관조명
서산시 부춘산 등산로에 설치된 경관조명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2. ②부춘산 황톳길에 조성된 전망데크
서산시 부춘산 황톳길에 조성된 전망데크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2. ③드론이 중왕항 배송 거점에서 이륙하는 모습
드론이 서산시 지곡면 중왕항 배송 거점에서 이륙하는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며, 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행정서비스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산시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의 증진을 위해 기술을 행정과 생활 전반에 접목해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안전과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서산시는 ▲AI·IoT 기반 공공서비스 인프라 확충 및 지능화 ▲스마트도시 안전·편의 서비스 구축 및 혁신 ▲디지털 행정 기반 안정화 및 정보보호 강화 ▲생활밀착형 전자정부 행정서비스 확대를 4대 추진 전략으로 정하고, 지능형 행정 혁신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서산시는 지난해 신규 20개, 계속 80개 등 총 100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5년 지능정보화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서산여행 앱을 포함한 22개 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서산시는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되며 드론배송 상용화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했다. 2025년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운영을 통해 미래 물류 혁신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해 CCTV 영상 중 이상 움직임이 감지된 화면만을 즉시 표출함으로써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32개소에 방범용 CCTV 85대를 추가 설치하고, 행정전산장비 681대를 보급해 행정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교육도 활발하다. 컴퓨터 왕초보,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 교육 등 26개 과정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찾아가는 마을 정보화교육을 통해 16개 마을 300여 명의 주민이 디지털 역량을 키웠다.

올해는 보다 진화된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시민들을 만난다. AI·IoT 센서 기반 주차정보 공유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 주차정보 전광판과 IoT 통합 운영 솔루션을 설치하고, 웹·모바일 연동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차 편의성 향상과 교통 혼잡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부춘산 등산로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도 완료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CCTV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폴 설치, 황톳길 조도 개선을 위한 경관조명, 종합안내판과 범죄 예방 경고 사인 설치, 전망데크 조성 등을 통해 등산로 전반의 시인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와 함께 가로등 스마트조명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조명 제어와 상태 감시가 가능해지며, 시간대별 밝기 조절을 통해 에너지 효율과 보행 안전을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드론배송 서비스 역시 가로림만 섬지역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생필품과 의약품 배송을 확대 운영한다.

서산시는 1차 스마트도시계획(2022~2026)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차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중장기 스마트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후 백업장비와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을 교체하고, 지방세 재해복구시스템 구축과 개인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서버 교체를 통해 데이터 보호와 정보 보안도 강화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의 도구"라며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행정을 통해 시민 누구나 첨단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안전공업 참사 대표 사죄! 참사 원인에 묵묵부답 '왜 불 안끄셨어요'
  2. 안전공업 화재 참사 대표 유족에 공식 사과…막말 논란은 침묵
  3. 대전성모병원, 4월 1일 어깨관절 치료와 재활 건강강좌
  4. 세종시 '엘리트 선수' 라인업 보강… 올해 전력 강화
  5. [대입+] 3월 학평이 보여준 수능 변수… 선택과목 격차와 사탐런 주목
  1. 대전경찰청, 2026 프로야구 개막전 안전사고 대비 나서
  2. [재산공개] 충청권 국립대 총장·병원장, 교육감 재산 증가
  3. [대학가 소식] 서해랑길 1640㎞ 걸으며 기록한 사회복지 현장
  4.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4월 1일부터 '여성통합종양병동' 개설
  5.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헤드라인 뉴스


“1시 58분에 마지막 통화”… 구조 공백 밝혀지나

“1시 58분에 마지막 통화”… 구조 공백 밝혀지나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졌던 대전 안전공업 화재 당시 일부 희생자가 그 이후에도 한동안 생존해 있었던 정황이 확인되면서, 경찰이 확보에 나선 119 신고기록과 통화내역이 당시 구조 공백을 밝힐 단서가 될지 주목된다. 대전경찰청은 26일 브리핑에서 당시 상황을 복원하기 위해 피해자별 통화내역과 119 신고기록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이후 현장 안팎에서 오간 통화와 신고 시점을 대조해 피해자들의 생존 시간과 구조 요청 경위, 대피 상황 등을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유가족 측은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희생자..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를 제외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 3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청권 시도의장 4명 중에는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대전 5개 구청장 중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 재산현황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가운데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억 6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93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6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한화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용병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낙점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에르난데스는 우완 스리쿼터 유형으로 최고 156㎞, 평균 150㎞ 이상의 구속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50의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WHIP·0.90)과 피안타율(0.167) 등의 세부 지표는 준수하는 평가를 받는다. 키움은 지난 시즌 8승 4패, 평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