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004굴 해외 고급 식자재 시장 진입 본격 행보

  • 전국
  • 광주/호남

신안군, 1004굴 해외 고급 식자재 시장 진입 본격 행보

홍콩 수출 교두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진출 가속화

  • 승인 2026-01-26 12:55
  • 신문게재 2026-01-27 4면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사진 (3)
2023년 홍콩수출 사진./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대표 수산물인 '1004굴'을 홍콩을 중심으로 주 50~100㎏ 규모로 꾸준히 수출하며, 해외 고급 식자재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26일 신안군에 따르면 특히 홍콩을 시작으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마카오 등 유럽, 아시아 해상 교역의 핵심 관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004굴 양식에는 22명의 어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4개 어가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유통이 진행되고 있다. 생산량의 약 80%는 국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특급호텔 등 프리미엄 식자재 시장에 납품되고 있으며, 국내 미식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의 판매 실적은 약 10톤, 매출액은 2억 원 수준으로, 이는 신안 갯벌의 청정성과 양식 어가의 체계적인 생산관리, 그리고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안군은 홍콩을 교두보로 삼아 필리핀·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소비시장으로 단계적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 고급 외식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해 전략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1004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004굴은 사계절 판매가 가능한 품종으로, 겨울철에는 국내 판매를 중심으로 하고 비수기인 봄부터 가을까지는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유통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화 획득은 물론 어가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ASC 국제인증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추가로 확보해 지속가능성과 신뢰성을 갖춘 프리미엄 굴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1004굴은 청정 신안 갯벌과 어업인의 생산기술, 국제 기준이 결합된 전략 브랜드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K-굴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2.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3.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4.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한글아카데미 합창단 정기공연
  5.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