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헌 전 충남 정무수석, "종합운동장 이전 후 스타필드급 복합문화공간 조성할 것"

  • 충청
  • 천안시

황종헌 전 충남 정무수석, "종합운동장 이전 후 스타필드급 복합문화공간 조성할 것"

-천안시장 출마 공식 선언 후 제1호 공약인 천안종합운동 공간 혁신 구체적 로드맵 제시
-대전·충남 통합 관련 천안이 경제 주도권 확보 강조

  • 승인 2026-01-29 11:21
  • 수정 2026-02-11 10:04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60129_104845514
황종헌 전 충청남도 정무수석 보조관이 제1호 공약인 천안종합운동장 공간 혁신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황종헌 전 충청남도 정무수석 보좌관이 제1호 공약의 실행 계획, 대전·충남 통합 방향성 등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황종헌 전 정무수석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인 '천안종합운동장 공간 혁신'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대전·충남 통합 시 천안이 경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정무수석은 "제1호 공약의 핵심은 천안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쇼핑·문화·특급호텔·고품격 주거가 결합한 '스타필드급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인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공약의 현실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토계획법에 따른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통해 용도와 용적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심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유재산법에 근거한 '기부 대 양여' 방식을 도입해 개발 이익으로 남부권 미래형 종합스포츠타운 건립비를 충당해 시 재정 부담을 제로화하겠다"며 "충남도 정무수석 시절 쌓은 행정 네트워크와 투자 검토 경험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실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릇을 키워야 미래를 담을 수 있는 만큼, 천안이 통합 메가시티의 실질적인 수부도시로서 행정·경제적 성과를 주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통합 공기업 본사 천안 유치, 메가시티 특례시 지위 확보를 통한 재정 자율권 명문화, 대전의 R&D 역량과 천안의 제조 역량을 결합한 'C-Value Chain' 구축 등 선제적인 비전을 구상했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봉서산과 불당2공원을 잇는 중부권 최고의 센트럴파크 조성과 야경 랜드마크인 천안타워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독립기념관 K-전통 문화관광단지, 미래모빌리틴 국가산단 및 50만 사이언시티, 천안역 스카이 파크 및 청년 안심주택, 도심 생태 친환경 그린 도시 완성 등 5대 전략 공약을 순차적으로 상세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황종헌 전 정무수석은 "공간을 열고 판을 키워야 그 안에 복지도, 문화도, 교육도 담아낼 수 있다"며 "검증된 뚝심과 추진력으로 천안의 판을 바꾸고 100만 광역도시, 특례시로의 도약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3.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4.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5.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