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중장기 발전 큰그림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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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중장기 발전 큰그림 프로젝트 본격 가동

AI·에너지 배후거점 조성·재정 안정화

  • 승인 2026-01-30 11:54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목
전남 목포시가 최근 권역별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도시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중장기 미래 구상을 위해 '목포 큰그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앞으로 목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미리 고민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5년·1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정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시정 전반을 다시 살펴보고, 목포가 나아가야 할 큰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려는 시도다.

시는 프로젝트의 사전 단계로 권역별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삼학도권, 원도심권, 하당권, 항만권, 산업단지권 등 8개 권역으로 나누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종합 점검하고, 흩어져 있던 사업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며 도시 전체의 실상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큰그림 프로젝트는 인구구조 변화와 산업환경 전환, AI·에너지 신산업 부상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준비이기도 하다. 목포시는 이러한 변화가 도시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방향을 정리하고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생각이다.

프로젝트는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목포 큰그림 기획단'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국·소·단별로 TF를 구성해 분야별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국장단 책임 운영 체계를 통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각 TF별로 국책연구기관과 학계, 직능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전략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 연계성을 검토하고, 시민 의견도 폭넓게 수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실 여건을 반영한 도시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시는 앞으로 '목포 큰그림 프로젝트'를 통해 정리된 미래 비전과 전략을 향후 시정 운영 전반에 활용하고, 국가 정책 반영 등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목포 큰그림 프로젝트는 더 나은 목포를 만들기 위해 도시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쌓여 시민들이 '앞으로의 목포가 기대된다'고 느낄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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