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청년 어업인 양식산업 정착 지원 협약

  • 전국
  • 광주/호남

신안군, 청년 어업인 양식산업 정착 지원 협약

신규 어장 개발 제공
청년·귀어인 양식산업 정착지원 협력체계 구축

  • 승인 2026-01-30 16:19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사진 (1)
전남 신안군이 1월 30일 군청에서 청년 어업인 양식산업 정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1월 30일 군청에서 유휴수면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청년·귀어인·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약칭:신해고) 졸업(예정)자의 양식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안군 청년 어업인 양식산업 정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장,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장, ㈜신안천사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김이 K-컬처를 이끄는 K-푸드의 핵심 품목으로 주목받으며 김 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한 김 양식 환경 악화로 생산량이 감소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안군은 유휴수면을 활용한 신규 해조류 양식 면적을 확보하고, 기존 양식어업인과 더불어 청년·귀어인들의 양식산업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4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2026년도 면허양식장 이용개발계획에 따른 신규 해조류 양식 수면 760ha(여의도의 약 2.6배) 확보 ▲살고 싶은 어촌, 상생하는 어촌 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청년어업인 정착지원 ▲기존 어업인과 연계한 멘토링 및 양식 기술 전수 ▲신해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 중심 실습 및 교육 강화 ▲초기 정착단계의 소득 불안정 해소를 위한 계약수매 추진 및 안정적 판로 확보 등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결집해 신규 어업인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어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존 어업인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김 양식산업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2023년도에 전국 최초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5년까지 친환경 방식으로 국제 품질기준에 부합하는 신안김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수출김 전용단지 지정 및 집중관리를 통해 미국, 중국, 태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의 수출 실적이 최근 3년간 약 38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2.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3.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4.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한글아카데미 합창단 정기공연
  5.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