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표고버섯’ 대통령 설 선물 선정···지역 농산물 경쟁력 입증

  • 충청
  • 청양군

‘청양 표고버섯’ 대통령 설 선물 선정···지역 농산물 경쟁력 입증

이재명 대통령 2026년 설 명절 선물 구성 포함, 전국 상생 농특산물로 주목

  • 승인 2026-02-07 15:12
  • 수정 2026-02-07 15:14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표고버섯
청양표고버섯과 표고채(청양군 제공)
청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청양 표고버섯(표고채)'이 이재명 대통령의 2026년 설 명절 선물 세트에 포함되며 전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인정받았다.

대통령 설 선물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사회적 배려 계층 등에게 전달한다. 매년 전국 각지의 우수 농특산물을 엄선해 구성하며, 올해는 전국 5개 권역과 3개 특별자치도의 특산물이 포함됐다. 청양 표고버섯은 겨울철 국물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로 선택됐다.

청양 표고버섯은 산간 지역 특유의 기후 환경 속에서 재배해 갓과 대가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이러한 특성을 인정받아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됐다. 다른 지역에 비해 미네랄과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풍미와 영양을 고루 갖춘 농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표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농가 고령화와 생산비 상승 등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표고하우스 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하고 산림청 국비 사업 시기를 농가 수요에 맞춰 조정하는 등 생산 여건 개선에 힘써왔다.

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올해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표고버섯 생산 기반 확충과 가공·유통 현대화,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환 청양군 표고버섯생산자협회장은 "대통령 설 선물에 포함된 것은 생산 농가 모두에게 큰 자부심"이라며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표고버섯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표고버섯이 대통령 설 선물로 선정된 것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양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2. 대전 RISE 첫 성적표 나왔다… 최대 17억5000만원 차등 지원
  3. 환경단체 "대전시 효과 없는 준설만 거듭"…실효성 있는 재해 방지책 촉구
  4. 세종충남대병원 '최승원 병원장' 취임… 행정수도 거점 병원 노크
  5. [2026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질문으로 사고를 키우고 AI로 미래를 열다
  1. '월명수 판매 혐의' 정명석 첫 재판서 부인… 검찰 "한병에 판매가 40달러였다"
  2. 소리를 눈으로 보는 에스엠인스트루먼트, 반도체·가스공장 안전제품 생산
  3. 충남대병원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4. [사이언스칼럼]듀얼유스 방산테크, 우주를 경제안보 인프라로 재편하다
  5. "내년 정부 필수의료 회계 신설… 대전도 '지방 공공보건 특별회계' 만들어야"

헤드라인 뉴스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지방선거 기간, 도민 염원과 바람을 수첩에 빼곡히 적었다. 도민 간담회 등 현장소통을 통해 나온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다 보니 어느새 수첩은 3권으로 늘었다. 박 당선인은 "수첩 3권의 무게가 3톤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수첩에 도민의 엄중한 명령이 담긴 만큼, 압박감과 무게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박 당선인은 도민의 명령을 단순히 무겁게만 느끼는 것이 아닌,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선거용 구호가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에서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구성도..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대전 0시 축제 존속 여부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표사업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허태정 당선인이 재검토를 공언했지만, 최근 이 축제를 둘러싸고 부쩍 달라진 기류 때문이다. 정부가 0시 축제의 관광·상권 활성화 등 0시 축제에 대해 일부 긍정평가를 내놓았고 무턱대고 폐지했다가 외교적 마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팎에선 0시 축제를 아예 폐지하는 것 보다는 축제 간판을 바꾸거나 축소·개편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지역..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