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고 놀며 배우자! 세종 '한글놀이터'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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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고 놀며 배우자! 세종 '한글놀이터' 1만명 돌파

[세종 문화] 개관 두 달 만에 중부권 어린이 한글체험 거점 부상

  • 승인 2026-02-08 12:12
  • 신문게재 2026-02-09 8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한글놀이터사진
한글놀이터 /세종시 제공
세종시 '한글놀이터 세종관'이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하며, 아이들의 생생한 한글체험 교육·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 위치한 어린이 대상 한글놀이터 세종관은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과 친근한 캐릭터 마케팅, 쾌적한 관람 환경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이 놀이 경험을 통해 한글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난해 12월 11일 개관 한 달 만에 관람객 7000명을 기록한 데 이어 겨울방학 기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1월 말 1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국립한글박물관의 대표 콘텐츠인 '한글놀이터'를 지역으로 확산한 최초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전시는 '말랑통통 마을의 풍경', '친구야! 한글놀이터에서 놀래?', '꿈꾸는 나의 방'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2종의 놀이형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미음통통', '기역통통' 등 한글 자모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한글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 몰입도를 높였다.

시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회차당 관람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해 과밀 관람을 방지,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용 예약은 네이버에서 '한글놀이터 세종관'을 검색하면 가능하며, 다음 달 예약은 매월 15일 오전 10시에 오픈된다. 15일이 휴관일(월요일)인 경우에는 익일 오전 10시에 예약이 개시된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한글놀이터 세종관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큰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즐겁게 느낄 수 있는 양질의 한글문화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며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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